FootBall/23-24 이적설 Story

레스터 시티 핵심 선수 듀스버리 홀, 전 동료 매디슨 있는 토트넘 이적 원한다

푸키푸키 2024. 3. 25. 08:32

ⓒ 게티이미지

"여우 군단"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키어넌 듀스버리 홀, 레스터 시티의 유스 출신인 그는 2번의 임대 생활 끝에 주전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제이미 바디,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레스터 시티를 지키는 선수였지만 22-23시즌을 끝으로 강등되어 PL에서 듀스버리 홀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제임스 매디슨은 토트넘으로 떠났지만 듀스버리 홀은 아직까지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레스터 시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그가 PL 이적에 열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 의하면 "듀스버리 홀은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구단으로 이적을 원한다, 특히 제임스 매디슨이 있는 토트넘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 매디슨은 듀스버리 홀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이야기를 들은 듀스버리 홀은 토트넘 이적을 선호할 수밖에 없었다.

 

듀스버리 홀은 지난 시즌까지 여러 구단과 연결되었지만 레스터 시티의 잔류를 원할만큼 충성심이 높은 선수였다.

 

하지만 강등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길 열망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원클럽맨인 그는 호칭을 포기하고 이적을 선택할 예정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판단되는 이유는 바로 자금 마련이었다. 레스터 시티도 PSR 위반 혐의에 기소된 상태이며 이들 역시 승점 삭감 등 징계를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주축 선수 판매를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였다.

 

듀스버리 홀의 토트넘 이적은 제임스 매디슨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애초 토트넘은 첼시의 코너 갤러거의 합류를 바라고 있었지만 첼시 잔류 의사가 높은 갤러거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를 예정이었다.

 

첼시에서 그를 방출 후보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의 갤러거 영입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러거의 차선책이 듀스버리 홀이 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토트넘은 듀스버리 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토트넘이 아닌 맨유도 세대교체를 위한 중원 보강으로 듀스버리 홀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2부 리그에서 뛰어 영입을 더욱 순조롭게 만들 수 있다는 면에서 토트넘, 맨유만이 아닌 이전부터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등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듀스버리 홀의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스터시티는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PSR 위반 징계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