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수아레스 효과 기대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

푸키푸키 2024. 3. 25. 14:35

ⓒ 게티이미지

현 세계 최고 골잡이로 군림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그는 구단을 넘어 세계적으로 언급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중 한 명이었으며 전 소속팀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에서 구단 역대 득점 2위를 차지했던 선수다.

 

아울러 폴란드 국가대표 팀에서 역대 최다 출전,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35세라는 나이에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선수였다.

 

최근 스페인 기자인 루벤 우리아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반도프스키 거래에 주목해야 한다"라는 소식을 보도하게 된다.

 

우리아는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고 싶어 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이랬다. 바르셀로나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작별을 원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최근 기복에 대해 많은 의심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더불어 나이 문제 역시 세대교체가 필요한 때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레반도프스키 거래를 알아보고 있는 바르셀로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례는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로 예를 들 수 있었다. 2020년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였던 루이스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한 뒤 세대 교체라는 이유로 수아레스를 방출 대상자로 등록했다.

결국 수아레스는 눈물을 흘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고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을 방해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루이스 수아레스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으며 이러한 효과를 레반도프스키에게 찾아낼 생각이었다.

 

이들은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앙헬 코레아라는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리즈만을 제외하면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 유감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력을 한 층 더 높이기 위해 레반도프스키에게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거래를 통해 주앙 펠릭스의 완전 영입에 대한 방법도 모색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약 670억의 이적료를 지불했으며 적어도 자신들이 지불한 비슷한 금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자금 마련이 중요한 바르셀로나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거래 시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거래를 이끌어갈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