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4-25 이적설 Story

맨유 골잡이 될 것 같았던 지르크지, 10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에 맨유 이적 후회하고 있다

푸키푸키 2024. 10. 15. 13:01

ⓒ 게티이미지

맨유의 골잡이가 될 것 같았던 '네덜란드 폭격기' 조슈아 지르크제이(지르크지). 당시 맨유의 공격수는 라스무스 호일룬 뿐이었으며 현재까지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최전방에 투입시키는 선택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지르크지는 맨유의 해결사가 될 것 같았지만 10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인들은 입을 모아 지르크지가 현재 맨유로 이적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르크지는 이전 소속팀인 볼로냐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당시 감독이었던 티아고 모타 체제에서 필요한 선수였다.

 

이러한 맹활약에 여러 구단은 지르크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고 지르크지는 여러 구단들 중 AC밀란 이적을 상당히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AC밀란이 그의 영입에 여러움을 겪은 것은 그의 연봉이었다. 높은 이적료를 지불한다고 한들 높은 주급이 발목을 잡고 있었고 다른 구단에 비해 재정적으로 탄탄하지 못해 끝내 타 구단과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결국 지르크제이는 AC밀란이 아닌 맨유로 이적을 선택했고 맨유에 합류한 뒤 맞이한 부진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이어지며 국대 감독인 로날드 쿠만도 지르크지의 부진에 한숨을 쉬었다.

 

과거 아약스 CEO였던 얀 발 할스트는 "지르크지는 너무 늦고 폭발적이지 않다. 그는 조금 더 날카로울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응원했다.

 

네덜란드 매체는 지르크제이의 부진에 대해 "AC밀란이 아닌 맨유로 이적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고 네덜란드 레전드인 루트 굴리트도 AC밀란으로 이적했어야 한다며 지적하고 있었다.

 

루트 굴리트는 "지르크지는 볼로냐를 통해 세리에를 알고 있었고 몇 시즌 더 뛰는 것이 성장에 유리했을 것이다. 특히 AC밀란과 같은 클럽에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뛰어난 선수이지만 현재 맨유에서 성공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고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지르크지가 주변 지인들에게 AC밀란으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시즌 내내 부진을 보여줄 경우 지르크지는 다음 시즌 임대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었으며 과연 지르크지가 맨유에서 연이은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