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리그1 9Round] 데 제르비와 엔리케의 르 클라시크 더비, PSG의 3-0 완승으로 마르세유는 무력했다
24-25 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르 클라시크 더비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마르세유는 많은 변화를 통해 PSG의 리그 독주를 가로막을 것을 선언했던 가운데 경기는 3-0으로 PSG의 완승으로 끝났다.
마르세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라비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헤르니모 룰리
DF - 마이클 무리요,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조프레 콘도그비아, 릴리앙 브라시에
MF - 아드리앙 라비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아민 하릿
FW - 메이슨 그린우드, 엘리 와이, 루이스 엔히키
파리생제르맹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현 최적의 스쿼드를 선택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
MF - 워렌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후벵 네베스
FW -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경기가 시작되고 4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룰리가 공을 잡아내고 6분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의 중앙 패스, 룰리가 쳐낸 공을 네베스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PSG였다.
13분 와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돈나룸마가 잡아내고 20분 공중볼 경합 중 마르퀴뇨스와 하릿이 충돌하고 주심은 하릿에게 레드카드를 들어올린다.
29분 하키미의 크로스, 발레르디가 공을 건들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되고 40분 그린우드의 패스 미스, 공을 받은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룰리가 선방해내고 흘러나온 공을 뎀벨레가 받아 중앙 패스, 바르콜라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이강인의 전진 패스,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의 패스, 바르콜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2분 라비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6분 왼쪽에서 바르콜라의 중앙 패스,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6분 오른쪽에서 이강인의 크로스, 수비에게 막히고 66분 호이비에르가 이강인의 태클에 넘어지며 두 선수 모두 고통을 호소한다.
70분 마르퀴뇨스가 올라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1분 PSG의 역습 찬스,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룰리가 선방해낸다.
79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의 낮은 크로스, 파비안 루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1분 두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룰리가 공을 잡아낸다.
84분 마르세유의 프리킥 크로스, 브라시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7분 왼쪽에서 두에의 낮은 크로스, 아센시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룰리가 선방해낸다.
88분 뎀벨레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3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마율루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콘도그비아가 저지한다.
경기는 3-0으로 종료되며 PSG는 더비전에서 쉬운 승리를 거두게 된다.
전반전에서 끝난 경기
PSG의 라이벌 구단인 마르세유, 르 클라시크 더비는 이번 시즌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이탈리아 천재 감독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메이슨 그린우드의 합류, 그리고 중원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던 라비오의 합류로 마르세유는 더욱 강력해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부임 당시 PSG의 독주 체제를 끝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그만큼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이른 시간에 끝나고 말았다. PSG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아민 하릿의 레드카드로 마르세유는 수적 열세를 안아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발레르디의 어처구니 없는 자책골로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렸고 분위기는 완전히 PSG로 기울어지고 말았다.
마르세유 선수들은 전의를 상실했다. 점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패스는 빼앗기고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마르세유의 일부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고 말았고 마르세유의 팬들은 표정이 어두운채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치열한 더비로 불렸던 르 클라시크는 맥없이 끝나버린 가운데 마르세유는 PSG의 독주에 손을 댈 수도 없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마르세유는 5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PSG는 19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PSG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1번의 파울, 마르세유는 1장의 옐로카드와 1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8.4점의 뎀벨레와 네베스로 선정되었으며 이강인은 7.1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레드카드를 받은 하릿의 3.7점이었으며 자책골을 기록한 발레르디는 5.9점, 그린우드는 5.8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