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맨유 환호하기 시작했다' 차기 감독이 스포르팅으로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무너트렸다!
맨유 감독 부임이 결정된 후벵 아모림의 스포르팅 고별 경기. 신기하게도 그 상대는 맨유의 최대 라이벌인 맨시티였다.
이 경기는 스포르팅 팬뿐만이 아닌 맨유 팬에 이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던 가운데 아모림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꺾는 모습을 보여줬다.
4-1로 승리해 그가 이끄는 맨유가 맨시티의 아성을 깰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스포르팅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프랑코 이스마엘
DF - 제노 데바스트, 우스망 디오망데, 마테우스 헤이스
MF - 지오바니 켄다, 모르텐 율만, 모리타 히데마사,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FW - 프린시스쿠 트린캉, 빅토르 요케레스, 페드루 곤살베스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1-4-1로 카일 워커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에데르송
DF - 리코 루이스, 마누엘 아칸지, 자마이 심슨 퓨지, 요슈코 그바르디올
MF - 마테오 코바치치
MF -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마테우스 누네스
FW - 엘링 홀란드
경기가 시작되고 4분 모리타가 포든에게 공을 빼앗기고 포든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7분 코바치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분 리코 루이스가 공을 빼앗기고 요케레스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가볍게 막아낸다.
9분 사비뉴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이스마엘이 선방해내고 11분 코바치치의 로빙 패스를 받은 사비뉴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공을 빼앗기고 만다.
15분 코바치치의 크로스,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4분 오른쪽에서 사비뉴의 낮은 크로스, 이스마엘이 걷어낸다.
28분 맨시티의 코너킥 크로스, 홀란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수비가 걷어내고 31분 포든의 크로스, 홀란드가 발리슛을 시도하지만 이스마엘이 선방해 낸다.
36분 포든의 힐 패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8분 켄다의 전진 패스, 요케레스가 질주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스포르팅이었다.
41분 왼쪽에서 누네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이스마엘이 선방해 내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46분 왼쪽 측면에서 페드루의 질주, 중앙으로 내려오며 앞으로 패스를 찔러 아라우호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역전에 성공하는 스포르팅이었다.
47분 오른쪽에서 트린캉의 질주, 그바르디올의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49분 스포르팅의 페널티킥 키커로 요케레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어버린다.
59분 사비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5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찬 공이 디오망데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69분 맨시티의 페널티킥 키커로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74분 맨시티의 프리킥 키커로 포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8분 페드루의 패스를 받은 요케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해내고 79분 누네스가 제니 카타무를 넘어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81분 스포르팅의 페널티킥 키커로 요케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한다.
기대되는 맨유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맨유의 최대 라이벌인 맨시티를 완벽히 격파해 냈다.
여기에 더해 요케레스와 홀란드의 맞대결 역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아모림 감독도 요케레스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홀란드를 뛰어넘었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의 수비력은 기대 이하였다. 후벵 디아스와 스톤스의 부상, 그리고 카일 워커의 부진으로 리코 루이스와 심슨 퓨지가 선택되었다.
거기에 더해 로드리의 부재가 크게 다가오던 경기였으며 이들의 압도적인 공격은 후방에서 받쳐주지 못하자 스포르팅의 역습 플레이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스포르팅은 자신들이 주로 시도하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주기 시작했고 요케레스의 해트트릭으로 자신들의 플레이로 기대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스포르팅은 승점 3점을 획득해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만큼 아모림 감독의 기대감은 커지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패배 이후 3연패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6년 7개월 만에 3연패를 경험하며 고민이 많아지는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스포르팅은 9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20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1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케레스였으며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하 평점 6.1점을 기록한 홀란드와 큰 차이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