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EPL 17Round] '경질되도 이상하지 않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아스톤 빌라에게 2-1 패배
아스톤 빌라를 잡고 부진을 회복해야 했던 맨시티, 만만치 않은 상대를 원정 경기에서 만나게 된 이들은 여전히 패배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했고 아스톤 빌라는 오히려 다크호스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아스톤 빌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왓킨스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DF - 맷 캐시,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MF - 아마두 오나나, 부바카르 카마라
MF - 모건 로저스, 유리 틸레만스, 존 맥긴
FW - 존 두란
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에데르송 대신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다.
GK - 스테판 오르테가
DF - 리코 루이스,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MF -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MF -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잭 그릴리시
FW - 엘링 홀란드
경기가 시작되고 1분 그바르디올이 맥긴에게 공을 빼앗기고 패스를 받은 두란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 낸다.
2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크로스, 파우 토레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실점을 모면한다.
5분 왼쪽에서 그릴리시가 감아 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2분 왼쪽에서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코바치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16분 틸레만스의 전진 패스, 로저스의 패스를 받은 두란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아스톤 빌라였다.
35분 리코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티네스가 선방해 내고 38분 왼쪽에서 그릴리시가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낸다.
39분 왼쪽에서 디뉴가 리코 루이스에게 공을 빼앗기고 43분 그바르디올이 올라가서 그릴리시의 패스, 그릴리시의 크로스를 그바르디올이 헤딩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오른쪽에서 맥긴의 패스를 받은 캐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춘다.
51분 두란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5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9분 로저스가 수비 사이로 침투해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64분 로저스의 질주, 공을 받은 맥긴이 공을 끌다가 침투하던 로저스에게 패스, 로저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71분 포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내고 82분 로저스의 전진 패스, 왓킨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 낸다.
93분 사비뉴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득점에 성공하며 만회골을 기록하지만 뒤늦은 시간 때에 득점이었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맨시티는 여전히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경질
한 때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펩 과르디올라였지만 24-25시즌 무너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이제 과르디올라의 맨시티가 걱정되는 수준이었다.
연패를 경험하던 도중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승리해 부진을 탈출할 것 같았으나 연이어 또다시 패배했고 무엇보다 맨유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한 뒤 아스톤 빌라에게 2-1 패배는 실망스러울 정도였다.
한 때 리그 1, 2위에만 있던 맨시티는 현재 리그 6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스톤 빌라 전에서 맨시티는 무력했다.
맨시티는 빌드업 과정에서 너무나도 느린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때 상대팀을 압박해 공을 빼앗아 득점을 몰아붙이던 맨시티였지만 최근 경기에서 공을 가지고 있지만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 문제가 되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서둘러 공을 패스해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아닌 느리고 천천히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역습 시 판단력 역시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들의 축구에는 긴박함이 사라졌고 몰아붙이는 능력이 사라진 가운데 많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이들은 아스톤 빌라의 킬패스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이들이 부진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는 11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12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모건 로저스로 선정되었으며 평점 8.8점을 기록하며 최고 평점자로 기록되었다.
최하 평점은 6.3점을 기록한 맷 캐시였으며 포든은 7.9점, 두란은 7.3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