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떠날 킹슬리 코망, 차기 행선지는 유럽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비주전 선수가 되어버린 윙어 킹슬리 코망.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윙어 중 한 명이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현재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정기적인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7년부터 합류해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코망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망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PSG에서 데뷔해 유벤투스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명문 구단만을 거치며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선수였다.
코망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많은 구단들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던 가운데 토트넘, 아스널과 같은 잉글랜드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코망은 유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독일 매체에서는 "코망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오일 머니'로 불리는 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4개의 구단이 코망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코망 역시 주전 보장이 되며 자신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무대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이보다 희소식일 수 밖에 없었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영입을 원하는 이들은 자금이 필요했고 코망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내는 만큼 타 유럽 구단들보다 높은 이적료를 보장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12억)을 원하고 있었으며 해당 금액으로 판매할 약 400억의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아직 28세라는 준수한 나이에 코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할 경우 많은 팬들이 아쉬워할 가능성이 높았던 가운데 과연 그가 유럽을 떠날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