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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 선정 "20-21시즌 등번호가 변경된 빅클럽 선수들"

푸키푸키 2020. 10. 3. 16:48


블리처리포트 선정 "20-21시즌 등번호가 변경된 빅클럽 선수들"


새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전설들이 떠나거나 에이스들이 이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외로 유스 선수들의 승격으로 팀의 전력이 점점 탄탄해지는 것까지 볼 수 있는 가운데 그만큼 등번호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한 에이스는 기존 선수의 등번호를 원하거나 영입 협상에서 등번호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며 선수들에게 등번호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다.


여기서 블리처리포트는 "20-21시즌 등번호가 변경된 빅클럽 선수들"라는 주제로 축구 팬들에게 찾아왔으며 이번 시즌 등번호가 변경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봐야했다.



첫번째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미래이자 제2의 메시라고 불리는 안수 파티였다 ,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였던 그는 19-20시즌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골 , 라리가 역사상 3번째 최연소 멀티골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미래가 주목받는 선수였다.


또 챔피언스리그 ,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까지 한 그는 몇 년뒤 스페인을 대표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되었으며 메시의 자리를 채워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


애초 안수 파티의 등번호는 31번이었다 , 대부분 많은 클럽들이 유스 선수들에게 숫자가 많은 등번호를 지정한다 , 대표 등번호는 1군 선수들이 사용하거나 유스 선수에게 주축 선수의 등번호를 부여할 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 이러한 번호를 부여한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의 66번 ,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31번을 생각한다면 매우 이해가 빠를 것이었으며 안수 파티는 31번에서 이번 시즌 22번으로 변경되어 정식적으로 1군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발표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 시즌 10번대의 번호를 부여받는 날이 올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몇 년뒤 메시의 등번호를 그가 달고 뛸 확률도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 , 아르연 로벤이 떠나며 새로운 황금날개 조합을 찾아야했던 뮌헨 , 그들의 대체자 물색은 매우 어려웠지만 2017년부터 합류한 세르주 그나브리의 성장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것은 19-20시즌부터였으며 그는 리베리 , 로벤을 연상케하는 플레이로 뮌헨을 이끌어갈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었다.


그렇게 리베리가 떠난 뒤 그나브리는 리베리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게 되었고 르로이 사네는 로벤의 10번을 물려받으며 새로운 황금날개 조합이 완성되었다.


그나브리는 2017년 뮌헨에 합류하였을 때 곧바로 호펜하임에 임대되었지만 18-19시즌 22번의 등번호를 받으며 이 때부터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되는 조짐을 보여주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그나브리말고도 새롭게 등번호가 변경된 선수가 있었다 , 그 선수는 바로 조슈아 키미히 , 제2의 필립 람이라고 불렸던 그는 2015년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였을 때 등번호 32번을 부여받았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 오른쪽 풀백으로 꾸준히 출전했지만 등번호가 바뀌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없었다 , 슈바인슈타이거가 유스 시절부터 사용했던 31번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연상케했지만 그가 원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등번호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사용하고 있었다.


결국 티아고 알칸타라가 19-20시즌을 마치고 리버풀로 이적하며 등번호 6번이 공석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 등번호는 키미히에게 가고말았고 키미히는 국가대표와 클럽에서 모두 등번호 6번을 입고 뛰는 선수가 되었다.



맨유에서 배출한 기대받는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 , 마커스 래시포드에 이은 성공적인 유스 선수로 차기 맨유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고 있는 선수였다.


맨유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실패할 경우 그린우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20-21시즌이 돌입하고 나서 그린우드의 등번호도 변경되었다.


그린우드는 애초 26번의 등번호를 사용했지만 과거 라이언 긱스 , 아드낭 야누자이 , 앙토니 마샬이 사용했던 등번호 11번을 이어받게되었다.


하지만 등번호가 변경된 지 얼마지나지않아 "맨유에 새로운 악동 탄생?! 그린우드 여자부터 해피벌룬까지..." 라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맨유 전설이었던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를 사용하는 것 만큼 기대를 받는 그리운드였지만 이러한 소식에 온갖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그가 11번다운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과거 인터밀란에서 세리에 대표 공격수라는 칭호를 가졌던 마우로 이카르디 , 에이전트이자 부인 완다 나라때문에 많은 구설수에 오른 그였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으로 부임한 후 그의 입지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새 구단인 파리생제르망으로 한 차례 임대 후 이번 시즌 완전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완전 이적이 확정된만큼 그의 등번호도 변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카르디가 PSG로 처음 합류하였을 때 등번호는 18번이었다 , 당시 최전방 공격수의 대표 등번호 9번은 에딘손 카바니가 사용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등번호가 부여되었고 19-20시즌 계약만료로 떠난 카바니의 등번호를 20-21시즌 이카르디가 가져가게 되었다.


그렇게 20-21시즌 9번의 등번호를 달게 된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처럼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PSG의 골사냥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과거 도르트문트 주전 공격수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이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까지 아스날로 이적하며 도르트문트는 최전방 공격수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 중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최고의 관심을 받았던 엘링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이적을 선택하였고 킬리안 음바페와 버금가는 슈퍼스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많은 언론 매체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엘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합류할 당시 17번의 등번호를 부여받았으며 20-21시즌에는 파코 알카세르가 사용했던 등번호 9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2018년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파코 알카세르가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책임질 것 같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야레알로 이적하게 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카세르는 떠나고 홀란드를 영입해 홀란드의 등번호를 처음부터 9번으로 사용하면 되지않았냐는 말도 있었지만 엘링 홀란드의 도르트문트 합류 날짜는 2019년 12월 29일 , 알카세르가 떠난 날은 2020년 1월 31일로 한 달이상의 기간이 차이가났다.


만약 알카세르가 좀 더 빨리 도르트문트를 떠났거나 홀란드의 영입이 좀 더 늦게 이루어졌다면 홀란드는 합류하자마자 등번호 9번을 사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았으며 20-21시즌 등번호 9번이 된 만큼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지 매우 기대되는 선수였다.



우승청부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그가 거친 구단은 대부분 우승 트로피 하나 이상을 들어올려 그의 우승 DNA가 대단하다는 것을 많은 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39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활동하는 그는 현재 AC밀란 소속이었다.


과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AC밀란에서 활동했던 그는 리그 우승은 물론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AC밀란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2020년 AC밀란으로 복귀한 그는 처음 21번의 등번호를 사용했으며 이 등번호는 과거 AC밀란에서 활동했던 안드레아 피를로의 등번호이기도했다.


복귀 후 득점은 물론 AC밀란의 패배를 막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다음 시즌에도 AC밀란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등번호 21번에서 11번으로 변경되며 과거 2년동안 사용했던 등번호로 돌아오게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한 동안 모습을 볼 수 없을 즐라탄이었지만 그가 복귀 후 과거의 AC밀란에서 보여준 모습을 이번에도 보여줄 지 기대해봐야했다.



디디에 드록바 ,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를 떠나고 첼시는 에당 아자르라는 선수를 영입해 그는 첼시의 최고 에이스로 성장하였다.


슈퍼 크랙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측면에서 침투 , 돌파에 성공해 첼시의 승리를 책임졌지만 18-19시즌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뒤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다.


그렇게 2019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첼시 합류 당시 22번이란 등번호를 부여받았으며 이후 그가 보여주는 활약은 대단했다.


마치 에당 아자르가 연상되는 침투 , 돌파 , 개인기로 승리를 이끌기 시작하며 첼시는 아자르의 대체자를 제대로 찾아내었다.


그렇게 많은 기대를 받은 풀리시치는 20-21시즌 아자르가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았고 새롭게 합류한 티모 베르너 ,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첼시의 공격라인에 많은 기대를 받고있었다.



최근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해 복귀하게 된 가레스 베일 , 레알마드리드의 방출대상자였던 베일은 한 시즌동안 레알마드리드를 떠나게 되었으며 베일은 토트넘에서 등번호 9번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의 대담한 태도에 매우 많은 말들이 오고갔다 , 레알마드리드는 한 시즌 임대 이적한 베일의 등번호를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부여하며 마치 베일의 자리는 더 이상 없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것만 같았다.


레알마드리드에서 호날두의 대체자로 언급되었던 마르코 아센시오는 애초 20번의 등번호를 사용했지만 베일이 임대를 떠난 시점부터 베일이 사용하던 11번을 사용하게 되었고 만약 베일이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할 경우 베일은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했던 11번이 아닌 다른 등번호로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출전해야했다.


그만큼 레알마드리드가 베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만약 베일의 임대 기간이 끝날 경우 새로운 구단을 찾거나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검토해야만했다.


마르코 아센시오는 강력한 슈팅 , 침투로 상대 수비 선수들을 위협하는 선수로 베일이 보여주었던만큼 그가 11번다운 역할을 수행할 지 기대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