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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치 인종차별의 대해 "절반의 책임" 언급 , 팬들은 거센 비난으로 대답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19. 4. 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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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치 인종차별의 대해 "절반의 책임" 언급 , 팬들은 거센 비난으로 대답

모이스 킨


몇일 전 펼쳐진 세리에 30라운드 칼리아리와 유벤투스의 경기  [18-19 세리에 30Round] 칼리아리 vs 유벤투스 - 클릭!

이 날 유벤투스의 유망주 모이킨은 후반 40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칼리아리의 팬들에게 세레머니를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칼리아리 팬들은 인종차별적인 아유를 퍼부었으며 이 영향은 블레이즈 마투이디까지도 옮겨갔다.


세리에에서 인종차별적인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경기 후 유벤투스의 수비수 보누치는 이렇게 말했다.


보누치는 자신의 SNS에 "상대 편을 도발한 킨에게 절반의 책임이 있다" 라고 말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흑인 선수들 중 발로텔리는 "내가 거기 없어서 행운인줄 알아라" 라고 말하며


보누치의 생각을 매우 비난했다.


유벤투스의 주장이자 보누치와 함께 수비라인을 이루고 있는 키엘리니 조차도


"킨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라고 감싸 안았으며 동료 선수들도 인종차별을 한 칼리아리의 서포터들을 비난했다.


현재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피스 데파이도 "보누치에게 실망스럽다" 라고 말하며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모이스 킨에게 떠넘기는 보누치를 비난하였다.

라힘 스털링 , 아야 투레 등 보누치에 발언에 불쾌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보누치에게 이런 비난이 계속되자 보누치는 서둘러 자신의 발언의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하는 글을 SNS에 게제했다.


보누치는 "내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 너무 생급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라고 말하였다.


이어 "인종차별의 형태는 용납할 수 없고 정당화 할 수 없다 , 나의 말은 분명 잘못 전달 되었다" 라고 오해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미 팬들은 보누치에 대한 많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으며 이제와서 이러한 해명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이탈리아 세리에의 인종차별은 유럽 5대리그 중 제일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각보다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어려움을 겪고있다.


심지어 경기를 중단시킬 수 있는 인종차별 문제를 보누치가 절반을 옹호하였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었으며


많은 한국 팬들은 보누치가 전범기 문신을 가지고 있는 만큼 거센 비난을 하기 시작했다.


욱일기부터 전 소속팀의 대한 이적 후회를 하고 있는 보누치의 이미지는 점점 실추되는 가운데


보누치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팬들을 어떻게 이해시켜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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