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세리에 20Round] 무리뉴의 AS로마 , 2명이나 퇴장 당하며 AC밀란에게 3-1 패배

현재 리그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AC밀란과 명장 조세 무리뉴의 AS로마의 대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 결과는 3-1로 끝나게 되었다.

 

기대되는 경기치고 AS로마에게 실망하는 경기였으며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레드 카드가 많이 나왔다는 것에서 AS로마의 이번 경기는 실망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AC밀란은 리그 2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1위인 인터밀란과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AC밀란의 포메이션은 4-2-3-1로 테오 에르난데스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다.

 

GK - 마이크 메냥

DF - 알렉산드로 플로렌치 , 마테오 가비아 , 피에르 칼룰루 , 테오 에르난데스

MF - 라데 크루니치 , 산드로 토날리

MF -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 주니오르 메시아스 , 브라힘 디아스

FW - 올리비에 지루

 

AS로마의 포메이션은 3-5-2로 펠레그리니가 복귀하며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GK - 후이 파트리시우

DF - 잔루카 만치니 , 크리스 스몰링 , 호제르 이바녜스 

MF - 릭 카르스도르프 , 헨리크 미키타리안 , 조르당 베레투 , 로렌초 펠레그리니 , 마티아스 비냐

FW - 니콜로 차니올로 , 태미 에이브러햄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4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트리시우가 선방해낸 가운데 이 과정에서 공이 에이브러햄의 팔에 맞으며 주심은 에이브러햄에게 옐로우카드를 들어올리며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8분 AC밀란의 페널티킥 키커로 올리비에 지루가 가볍게 성공하였고 17분 비냐가 파트리시우에게 백패스를 한다는게 지루에게 빼앗겼고 지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메시아스가 받아 득점에 성공한다.

 

40분 차니올로가 감아찬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 이어 에이브러햄이 헤딩으로 경로를 바꿔보지만 메냥이 선방해낸다.

 

40분 AS로마의 코너킥이 흘러나와 펠레그리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이브러햄이 공을 건들어 경로를 바꿔 득점에 성공한다.

 

이렇게 전반전이 2-1로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한 가운데 51분 브라힘 디아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만다.

 

43분 AC밀란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루니치가 상대 선수 태클에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하지만 경기가 그대로 진행된 가운데 테오가 공을 밖으로 걷어내며 선수들끼리 충돌하게 된다.

 

59분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에이브러햄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내고 62분 AS로마의 코너킥 상황에서 메냥이 2단 선방을 보여준다.

 

74분 왼쪽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카르스도르프가 태클을 시도해 주심은 옐로우 카드를 한 장 더 꺼낸 가운데 결국 퇴장을 당하게 된다.

 

81분 즐라탄이 공중골을 트래핑으로 패스 후 레앙이 받아 질주 , 그리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해 쐐기골에 성공하였으며 93분 레앙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만치니의 밀려 넘어지며 주심은 만치니에게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만치니는 주장 완장을 집어던지며 경기장 밖으로 나간 가운데 페널티킥 키커로 즐라탄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후이 파트리시우가 선방해낸다.

-잦은 파울을 시도한 AS로마-

이번 경기에서 AS로마는 2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아 결국 9명이서 경기를 이끌어야하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카르스도르프 , 만치니 모두 옐로우 카드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과격한 모습으로 인해 결국 퇴장을 당했고 이 경기에서 AS로마는 오른쪽 선수들이 전멸하고 말았다.

 

AS로마는 20번의 파울을 범해 6번의 파울을 범한 AC밀란과 비교될 수 밖에 없었으며 잦은 실수로 인해 실점을 내주고 좀처럼 생각대로 되지 않아 파울을 범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AS로마였다.

 

AS로마는 2명의 퇴장으로 다음 경기 어떤 선수를 기용할 지 궁금했으며 이번 경기에 패배는 AS로마 사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C밀란은 19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AS로마는 11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 , 패스에서는 AC밀란이 우세를 보여주고 있던 가운데 유일하게 AS로마가 AC밀란에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파울과 레드카드였다.

 

AS로마는 코너킥 찬스도 많이 가져갔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했고 이 경기에서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MVP로 선정되며 지루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레드카드를 받은 2명의 선수 카르스도르프와 만치니는 저조한 평점을 받은 가운데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가져간 에이브러햄은 평점 7점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