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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임대 저니맨" 바카요코, 첼시 떠나 로리앙과 2년 계약 체결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3. 9.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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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앙 홈페이지

과거 프랑스 출신으로 존재감으로 이름을 알렸던 수비형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 AS모나코 소속 당시 부흥에 큰 역할을 한 그는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자가 되었다.

 

이러한 그는 2017년 첼시에 합류해 네마냐 마티치의 빈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고 그는 무난한 생활을 보내며 첼시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골을 넣을 경우 염색까지 한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끝내 득점에 성공해 파란색 머리로 염색을 했던 인물이었지만 바카요코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17-18시즌 무난히 경기를 소화하게 되었다.

 

바카요코는 콘테 감독 체제의 첼시에 합류했었지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자 바카요코의 입지는 완전히 좁아지게 되어버렸다.

 

사리 감독은 바카요코의 기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결국 AC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되어버린다.

 

당시 AC밀란의 감독이었던 젠나로 가투소는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였다는 점에서 바카요코의 플레이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가투소는 "바카요코는 공을 잡는 과정부터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고 가투소 감독은 바카요코를 뜯어 고치겠다며 바카요코에게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바카요코 역시 밀란 생활에 만족하며 추후 AC밀란이 바카요코의 완전 영입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바카요코의 인종 차별과 교체 거부로 인해 바카요코는 AC밀란에서 완전히 잊혀지고 말았다.

결국 바카요코는 밀란과 계약이 종료된 뒤 AS모나코로 복귀해 부활을 기대했었고 모나코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바카요코는 AS모나코의 완전한 선수가 되길 바랬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구단은 재정난에 허덕이게 되었고 결국 AS모나코는 바카요코의 완전 영입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그는 나폴리로 임대 이적을 하게되며 AC밀란에 이어 또 다른 세리에 무대에서 발을 밟게 된 가운데 당시 나폴리 감독이었던 젠나로 가투소와 재회를 하게 되었다.

 

바카요코는 꾸준히 모습을 보여줬지만 끝내 완전 영입이 되지 않았고 나폴리는 바카요코가 아닌 잠보 앙귀사 영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어 바카요코는 AC밀란 이적을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AC밀란으로 복귀한 그는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고 등번호 또한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가져가지 못하며 전력 외 선수로 구분되고 말았다.

 

그렇게 2년 임대라는 점에서 바카요코는 2시즌을 소화한 가운데 첼시로 돌아온 그는 곧바로 방출을 당하게 된다.

 

바카요코는 2개월 동안 무소속 선수가 되어버렸고 자신이 뛸 수 있는 구단을 찾던 중 프랑스 로리앙이 그에게 손을 내밀게 된다.

 

최근 성폭행 혐의 무죄 판결을 받은 뱅자맹 멘디를 영입한 로리앙은 이어 바카요코까지 영입해 마치 프랑스 국적의 선수의 갱생 구단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부족한 기량과 축구 선수로써의 기량이 의심되는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한 로리앙은 리그1에서 경쟁력을 키울 준비를 하고 있었고 바카요코는 이제 로리앙의 완전한 선수가 되어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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