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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터밀란 우승 이끈 콘테 , 상호합의 하에 감독직 사임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1. 5.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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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 이전부터 구단 측과 마찰이 있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결국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인터밀란 공식 채널에서는 "콘테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발표하였고 그가 가져다 준 리그 우승과 업적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 그동안 유벤투스의 독주를 막은 것은 장본인이며 11년만에 구단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해준 감독이었다.

 

이번 업적으로 그가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것을 증명한 20-21시즌이었지만 구단은 이러한 업적에도 결코 자신들의 뜻을 양보하는 것이 아닌 콘테 감독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콘테 감독과 구단주 스티븐 장의 갈등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었다.

 

콘테 감독은 구단주가 구단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 적도 있었고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손실로 인해 구단은 선수단 임금을 최대 20% 삭감 요구 그리고 선수를 판매해 1370억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식에 결국 콘테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것이다.

 

리그 우승을 했지만 선수 보강이 아닌 반대로 선수들을 판매해야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결국 콘테 감독은 인테르 구단을 신뢰하지 않은 채 과감한 사임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무직이 되고만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전 짧은 첼시 시절을 뒤로한 채 그가 다시 한 번 런던으로 돌아올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인터밀란의 차기 감독은 시모네 인자기가 언급되고 있었다 , 현재 세리에에서 가장 핫한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모네 인자기는 라치오를 기대 이상까지 끌어올린 주역이었으며 현재 유벤투스도 그의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유벤투스의 독주 , 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엎고 누가 인테르의 지휘봉을 잡을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많은 팬들은 이러한 선택을 한 인테르 구단 측에 분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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