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E조 1차전으로 펼쳐진 스페인과 스웨덴의 경기 , 이들의 경기는 유로2020의 첫 무승부 경기로 기록되며 창과 방패와 같은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스페인은 4-3-3 전술을 선보였고 스웨덴은 4-2-2-2를 선보인 가운데 주장 완장을 찬 조르디 알바와 스페인 국대를 선택한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볼 수 있었다.
스페인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스웨덴을 위협했지만 스웨덴의 끈질긴 수비로 스페인의 공격은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
스웨덴은 스페인의 패스를 여러차례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좀처럼 연결되지 않은 패스의 스페인의 공격은 답답해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 날 스페인은 점유율 85%를 기록하였고 슈팅수도 16개를 기록하며 스웨딘의 4개와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스페인은 917번의 패스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스웨덴은 역습을 통해 여러 찬스를 만들어봤지만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실수를 보여주며 결국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이 날 경기는 스웨덴 골키퍼 올손이 평점 8.24로 MVP로 선정되었고 스페인의 공격을 책임지던 알바로 모라타는 평점 3.54를 받았다.
여전히 스페인의 제대로 된 골잡이가 없다는 점이 부각되는 경기이기도 하였으며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갈라던 스페인은 스웨덴의 수비에 봉쇄를 당해버리고 말았다.
스페인의 다음 상대는 폴란드인 만큼 이러한 공격력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매우 주목이 되어 있었으며 스웨덴의 조직력은 다음 경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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