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로2020] 스폰서 패싱에 열받은 UEFA "스폰서 음료 치울 시 벌금 내야해!"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6. 18. 15:41

본문

 

ⓒ AFPBBNEWS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어렵게 개최하게 된 유로2020 , 하지만 스폰서를 두고 각 선수들마다 생각이 달라 함부로 행동하기 시작하며 현재 축구계의 스폰서십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우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동으로 시작되었다.

 

호날두는 기자회견장에서 놓여진 코카콜라를 치우고 "콜라 대신 물을 마셔라"라고 말하였다.

 

한 때 코카콜라 광고를 찍은 호날두였지만 건강을 위해 물을 마시라는 발언으로 코카콜라의 주가는 4조5천억을 잃기도했다.

 

폴 포그바도 기자회견장에 놓인 하이네켄 맥주를 치워버렸고 그는 "종교적인 이유로 맥주를 치웠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은 유로2020을 지원하고 있는 스폰서들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러한 행동은 현재 "스폰서 패싱"이라는 말이 생겨나고 있었으며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여러 축구 선수들이 스폰서 패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반대로 스폰서 음료를 먹는 감독이나 선수들도 있었으며 스폰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기자회견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포츠에는 많은 후원사가 있고 그들이 후원하는 모든 돈은 스포츠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호날두와 포그바의 행동에 이유가 있겠지만 항상 더 큰 그림을 봐야한다"라고 말하였고 해리 케인 역시 "그들의 계약에 따라 돈을 지불했다면 광고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하며 스폰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들의 스폰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UEFA는 스폰서 음료를 자리에서 치울 경우 벌금을 청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는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호날두와를 저격했다.

 

UEFA는 포그바의 경우 처럼 종교적 이유로 음료를 치우는 것을 이해해준다고 밝혔으며 그 외에는 모두 벌금형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호날두의 코카콜라와 포그바의 하이네켄은 이번 대회 공식 스폰서로써 특히 코카콜라는 UEFA에게 돈까지 지불하며 어마무시한 금액의 손해까지 보고말았다.

 

선수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조금 더 주의를 해야했으며 앞으로 유로2020 대회에서 선수들이 스폰서를 대하는 모습이 더욱 주목받을 계획이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