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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프랑스 , 16강 탈락 이유 찾았다 "선수들 단합력 최악"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7.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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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유로2020 16강에서 프랑스는 스위스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며 킬리안 음바페의 실축으로 패배하고 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가인 만큼 이번 유로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충격적인 패배에 프랑스 팬들은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 라비오와 포그바가 언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라비오의 모친이 관중석에서 음바페의 부친 , 포그바의 가족들에게 해당 선수를 비난하며 일은 더 커지게 되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던 프랑스의 유로2020 대회는 결국 가리고 싶은 모습이 전해지며 프랑스가 패배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밝혀지게 된다.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동을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앙투안 그리즈만 , 라파엘 바란 , 클레망 랑글레는 일부 선수들과 함께 이동하지 않으며 몇몇 선수는 숙소가 맘에 들지 않아 고급 호텔을 찾기도 한다고 전해지기도했다.

 

또 한 때 발부에나의 성관계 영상 협박사건으로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당했던 벤제마의 복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선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라비오의 모친의 행동이 선수들은 더더욱 선수들 간에 거리가 생기고 말았다.

 

과거 프랑스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에마뉘엘 프티도 "최악이었다 , 경기장에서 싸우기 시작했고 프랑스는 자신감과 통제력을 잃었다"라고 말하였고 파트리크 비에이라는 "어떤 화합도, 어떤 정신력도 보이지 않았다" 라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프랑스 선수들은 전혀 동료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라비오 모친의 행동으로 아드리앙 라비오를 바라보는 눈은 더욱 불쾌하게 비춰질 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뒤숭숭한 분위기는 앞으로 프랑스가 헤쳐나갈 숙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과연 프랑스가 현 분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감독인 디디에 데샹이 다시 한 번 결정적인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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