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EPL 21-22시즌 , 개막 경기로는 아스날과 승격 구단인 브랜트드의 경기가 이루어졌다.
8월 14일 , 한국 시간으로 04:00 브렌트포드 홈 구장인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 펼쳐진 경기에서 아스날은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2부 리그인 EFL에서 승격한 브렌트포드에게 2대0 패배를 했다는 것.
브렌트포드는 창립 이후 이번 시즌이 EPL 첫 입성이며 많은 축구 팬들이 당연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러한 편견을 깨버린 것이다.
브렌트포드 선발 라인업는 아래와 같이 3-4-1-2 포메이션으로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였다.
GK - 다비드 라야
DF - 크리스토퍼 아예르 , 폰투스 얀손 , 에단 피노크
MF - 세르기 카노스 , 피탈리 야넬트 ,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 리코 헨리
MF - 프랭크 오니에카
FW - 이반 토니 , 브라이언 음베우모
아스날의 선발 라인업은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벤 화이트가 포함되었으며 파티는 부상으로 오바메양 , 라카제트는 이번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GK - 베른트 레노
DF - 칼럼 체임버스 , 벤 화이트 , 파블로 마리 , 키어런 티어니
MF - 그라니트 자카 , 알버르 삼비 로콘가
MF - 니콜라 페페 , 에밀 스미스 로우 , 플라린 발로건
FW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경기가 시작되고 아스날이 주도권을 가져오는 듯 했지만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높게 뜬 공을 잡은 브렌트포드의 등번호 7번 세르히 카노스가 골대 구석을 노린 강력한 슈팅이 이번 시즌 첫 골로 기록되었다.
중앙보다 각이 없는 어려운 위치에서 득점한 그는 득점 이후 자극을 받아 브렌트포드의 공격을 이끌어가기 시작하였거 아스날은 침착하게 주도권을 가지고 올라고 했지만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브렌트포드의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종료 후 후반전이 시작되자 키어런 티어니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이어 후반 12분 부카요 사카까지 투입시켰다.
후반전이 어느정도 지나자 아스날이 주도권을 가져오는 듯 했지만 후반 28분 브렌트포드의 롱 스로인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은 어처구니 없이 추가골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의 수비에 다시 한 번 실망할 수 있는 경기였다 , 벤 화이트 영입으로 수비 보강에 진전을 보인 아스날이었지만 수비수들의 적극적이지 않은 수비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브렌트포드가 약체팀이라고 생각해 방심할 수도 있었지만 1번째 카노스의 득점을 허용하기 이전 브렌트포드가 만들어나간 공격 포인트 허용은 실망스러웠고 2번째 롱 스로인 대처에 미비한 모습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2번째 골의 경우 아스날의 골키퍼인 레노가 상대 선수에게 묶여 있었고 빠르지 않게 날아왔던 공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었다.
경기 이후 제이미 캐러거 역시 "성인 남자들을 상대하는 소년들 같았다"라고 아스날의 수비를 비난하였고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고 나가야 할 아스날이었지만 이러한 패배에 온갖 비난을 받고 있었다.
아스날의 공격력 역시 수비력 못지 않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2-3-1로 최전방에 마르티넬리를 배치한 아스날은 기대했던 만큼 활약해주지 못했지만 오바메양 , 라카제트가 있었다면 큰 변화가 있었을 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프리 시즌 때부터 아스날의 공격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라는 소식은 여러 차례 접하게 되었고 아스날은 오바메양을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통계 상 점유율 , 슈팅 수 등으로 비교했을 때 아스날은 65% 점유율을 가져갔고 브렌트포드는 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슈팅 슈 역시 아스날은 22번의 슈팅을 시도하였고 브렌트포드는 8번의 기회를 가져왔지만 브렌트포드는 8번 중 2번을 득점으로 만들어내어버렸다.
패스 횟수 , 성공률 , 코커킥 등 많은 포인트에서 아스날은 우위를 점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아스날의 공격력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약체팀에게 패배를 지켜본 아스날 팬들은 이제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의 OUT을 외치고 있었다.
팬들은 SNS을 통해 아르테타 OUT을 외치고 있었고 아르테타 체제로 계속 나아가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당장 경질을 요구하고 있었다.
최근 아르테타는 여러 스타급 선수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해졌지만 이러한 결과에 그 어떤 선수들도 아스날로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고 아스날은 영입 말고도 감독 교체가 이뤄져야 바뀔 것 같다며 여전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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