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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룸마 잊게하는 메냥의 활약! AC밀란 , 삼프도리아전 1-0 승리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1. 8.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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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AC밀란의 1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밀란은 삼프도리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AC밀란은 이번 시즌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 줄 지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잔루이지 돈나룸마 , 하칸 찰하놀루의 빈 자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새롭게 합류한 마이크 메냥과 등번호 10번을 받게 된 브라힘 디아즈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던 가운데 이번 경기는 이 두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삼프도리아의 선발 라인업은 4-4-2로 유로2020 덴마크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미켈 담스고르의 모습이 상당히 반가웠다.

 

GK - 에밀 아우데로

DF -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 요시다 마야 , 오카 콜리 , 톰마소 아우젤로

MF - 안토니오 칸드레바 , 모르텐 토스비 , 알빈 에크달 , 미켈 담스고르

FW - 마놀로 가비아디니 , 파비오 콸리아렐라

 

AC밀란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새롭게 합류한 올리비에 지루 , 마이크 메냥 , 돌아온 브라힘 디아즈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GK - 마이크 메냥

DF - 테오 에르난데스 , 피카요 토모리 , 시몬 키예르 , 다비데 칼라브리아

MF - 라데 크루니치 , 산드로 토날리

MF - 하파엘 레앙 , 브라힘 디아스 ,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FW - 올리비에 지루

ⓒ 연합뉴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작된 1라운드에서 선수들 모두 의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 구단의 수비는 상당히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좀처럼 뚫리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5분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질주하던 레앙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였고 첫 골이 터진 9분에는 칼라브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며 골키퍼 아우데로의 손을 스치며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실점 후 삼프도리아의 공격은 여전했다 , 베테랑 콸리아렐아의 슈팅은 그 어느 선수보다 날카로웠고 16분 삼프도리아의 프리킥 키커로 가비아디니의 크로스를 메냥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심할 수 없는 삼프도리아 공격에 밀란은 수비하기 바뻤고 메냥은 여러 선방을 보여주며 돈나룸마의 빈자리를 그나마 채워주고 있는 것 같았다.

 

경기는 가면 갈수록 치열해졌고 좀처럼 뚫리지 않는 수비에 양 팀 모두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무엇보다 롱패스 ,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여러 기회가 무산되기도 하였고 파울도 많이 나오며 나름 과격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마이크 메냥의 데뷔전은 GOOD!-

이 경기에서 득점한 브라힘 디아스보다 마이크 메냥의 활약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없었다.

 

그가 보여준 선방은 물론 그의 정확도 높은 롱패스는 AC밀란이 유리한 환경을 가져올 수 있는 요건 중 하나였다.

 

전반 4분에 레앙의 슈팅도 메냥의 패스를 받은 것으로 시작되었고 득점이 생기기 이전 칼라브리아에게 공을 전달한 것도 메냥의 롱패스였다.

 

경기 중간 그가 보다 높은 오버래핑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지만 삼프도리아의 유효 슈팅을 4번이나 막아냈고 그는 이번 경기에서 7.8점의 평점을 받았다.

 

-경기 통계-

두 팀의 수치는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삼프도리아는 16번의 슈팅 , AC밀란은 11번의 슈팅을 보여주었고 점유율에서도 49%와 51%를 기록하며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패스 횟수도 큰 차이가 없었지만 파울 횟수는 두 팀 보다 15번 이상을 기록하였고 삼프도리아는 옐로우 카드 3번 , AC밀란은 1번을 받게된다.

 

보다 정확하지 않던 패스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AC밀란이 다음 상대인 칼리아리전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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