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에 이어 AC밀란도 리그 2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가운데 이번 3라운드 경기에서 라치오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된다.
마우리시리오 사리 체제에 들어서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만 같았던 라치오는 이번 AC밀란과 3라운드 경기에서 2-0패배를 당하게 되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로 많은 팬들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 돌아온 즐라탄은 득점까지 성공하였고 많은 나이에도 그는 늙지 않았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4-2-3-1로 즐라탄의 이름은 교체 명단에 존재하고 있었다.
GK - 마이크 메냥
DF - 다비데 칼라브리아 , 알렉시오 로마놀리 , 피카오 토모리 , 테오 에르난데스
MF - 산드로 토날리 , 프랭크 케시에
MF - 알렉산드로 플로렌치 , 브라힘 디아스 , 하파엘 레앙
FW - 안테 레비치
라치오의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반가운 레이나 , 레이바 , 페드로가 모습을 들어냈다.
GK - 페페 레이나
DF - 아담 마루시치 , 루이스 펠리피 ,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 엘세이드 히사이
MF -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 루카스 레이바 , 루이스 알베르토
FW - 페드로 , 치로 임모빌레 , 펠리피 안데르송
시작부터 양 팀의 선수들은 공격을 쏟아붓기 시작하였고 17분에는 임모빌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낸다.
양 팀 선수들은 과격하지만 골문을 노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레앙이 침투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AC밀란은 중앙이 아닌 조금 더 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9분 테오 에르난데스와 페드로가 충돌하며 주심이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치오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45분 레앙과 레비치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레앙이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두 팀의 경기는 추가시간까지 뜨거웠다 , 케시에가 임모빌레에게 발로 차이며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케시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며 득점 기회가 이렇게 사라지고만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 이후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50분 즐라탄이 교체 준비를 하기 시작하며 60분 하파엘 레앙과 교체가 된다.
그리고 66분 레비치가 들어가는 즐라탄을 보며 패스를 시도했고 상대 선수들이 즐라탄을 잡지 않아 즐라탄이 복귀전 복귀골을 터트리게 된다.
이후 양 팀 선수 모두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라치오 선수들을 보다 더 마크하고 측면으로 패스를 뿌려 보다 원활한 공격을 만들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경기를 보고 즐라탄은 여전히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였다 , 교체 투입되기 전까지 카메라는 즐라탄을 계속 잡았고 즐라탄은 관중석에서도 큰 소리 치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되었다.
팀의 정신적 지주인 그는 팀의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득점에 성공하였고 그는 머리를 땋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라치오 선수인 루카스 레이바의 목덜미를 잡으며 기죽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즐라탄은 4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 그럼에도 그의 플레이는 만족하며 그는 나이를 먹지 않고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즐라탄의 대단함에 감탄하였다.
즐라탄의 복귀로 동료 선수들 역시 자극을 받은 가운데 다음 경기에서 AC밀란의 활약이 주목이 되고 있었다.
AC밀란은 라치오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전체 슈팅 21회를 기록하였고 그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슈팅 수에 비해 유효 슈팅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정확도가 떨어짐을 의미하고 하파엘 레앙의 무의미한 슈팅이 여러차례 나온 것을 보아 이들의 슈팅 정확도에 의문을 가져야했다.
라치오는 점유율과 패스는 AC밀란보다 살짝 우세하였고 총 27회 파울이 기록되며 상당히 과격한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몇몇 선수들이 심하게 넘어지거나 경기가 중단되기도 하였고 이 날 라치오는 총 4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게 된다.
이 경기에서 MVP는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까지 기록한 레비치의 몫이 되었고 즐라탄은 평점 7.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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