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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퇴장까지" 비니시우스 , 눈물 흘리며 경기장 떠났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5. 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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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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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와 35라운드 경기를 치루게 된 레알마드리드 , 이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1-0으로 패배하며 리그 2위에서 3위로 떨어졌고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리그 2위로 마감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했다.

 

레알마드리드는 강등 위기인 발렌시아로 상대로 승점을 내줬지만 이 경기는 선수들의 득점과 활약보다 레알마드리드 윙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두고 말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득점 , 도움은 전혀 상관없었다.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눈물을 보였고 경기는 잠시  중단되며 재개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발렌시아의 팬들은 경기 전부터 경기장 밖에서 까지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 , "죽어라"라고 말했으며 비니시우스는 분노만을 느낄 수 없었던 경기였다.

 

경기 내내 비니시우스는 괴로웠다. 후반 23분 비니시우스가 드리블 하던 도중 경기장 밖에서 공이 들어와 비니시우스가 드리블하던 공을 맞추는 사건이 있었고 휘슬이 불리자 비니시우스는 관중들과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기 전 유누스 무사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충돌하자 비니시우스가 달려갔고 발렌시아의 골키퍼인 마마르다슈빌리가 비니시우스를 밀치고 우고 두로가 비니시우스의 목을 조르자 비니시우스가 두로를 가격하게 된다.

 

주심은 이러한 비니시우스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올려 퇴장을 선언하게 되었고 발렌시아의 주장인 호세 가야는 비니시우스를 진정시킬라고 했지만 흥분한 비니시우스는 멈추지 못했다.

 

끝내 눈물을 흘린 비니시우스 , 그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도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은 계속해서 들려왔던 가운데 경기가 끝난 뒤 비니시우스는 버스로 향하던 도중 한 기자의 "발렌시아 팬들에게 사과할 것이냐?"라는 말에 "미쳤어?"라고 대답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2개 펴 2부 리그 강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니시우스 나름대로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 인종차별 때문에 비니시우스의 교체까지 고민했다 , 라리가는 문제가 있고 우리는 이런 것을 멈춰야 한다 , 원숭이라는 말을 하며 비하하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도 나서 "비니시우스의 인종차별에 대응하고 싶다"라고 언급했고 FIFA회장 지아니 인판티노도 나서 "비니시우스에게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한다 , 축구나 사회에서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으며 이러한 상황에 처한 모든 선수를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리오 퍼디낸드 , 리스 제임스 등 여러 선수들이 비니시우스를 지지하고 있던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SNS를 통해 자신의 심정을 말해주었다.

 

"이번이 처음도 두 번도 세 번도 아니다 , 라리가에게 인종차별은 일상이다 , 라리가 측도 똑같다 , 상대 팀들에게 이를 부추기지만 나는 끝까지 싸워 버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 라리가 측은 이러한 사건에 대해 해결 방안을 내놓을 것 같았지만 사건 경위는 경위대로 찾되 라리가 회장인 하비에르 테바스는 비니시우스를 저격했다.

 

테바스 회장은 "우리는 당신에게 인종차별이 어떤 것이고 라리가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설명하려고 했었다 , 그치만 당신은 2번이나 참석하지 않았고 라리가를 비판하기 앞서 리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 자신을 조종하지 말고 각자의 능력과 우리가 함께 해온 일들을 완전히 이해해라"라고 말하며 리그 비판에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축구 팬들은 이러한 상황에 비니시우스가 라리가를 떠나는 것을 응원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라리가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따가워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는 구단들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인종차별을 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한 동안 비니시우스에게 이목이 쏠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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