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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과 개인 합의 마친 토트넘, 나폴리 영입 가세와 에이전트의 말바꿈에 혼란을 겪고 있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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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현재 수비수 영입이 절실한 토트넘, 최근 펼쳐진 경기들에서 주전 수비수인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없을 시 토트넘의 수비는 무너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은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숙제와 같았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전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빅클럽들이 주시하던 수비수들과 접촉한 가운데 이들은 OGC 니스의 장 클레르 토디보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토디보 역시 토트넘 합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니스는 프랑스 리그1에서 PSG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면에서 주전 수비수인 토디보와 시즌 중 이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토디보의 이적은 무산된 가운데 토트넘은 2순위 수비수인 라두 드라구신과 접촉을 시도했다.

 

제노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출신으로 과거 유벤투스에서 유스 시절과 데뷔를 경험한 수비수였다.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의 임대 생활을 마감하고 제노아에서 임대 생활로 시작해 완전 이적에 성공한 그는 현재 제노아의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신장이 191cm인 그는 피지컬을 이용해 공격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롱패스를 시도하는 전개 능력까지 가져 토트넘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선수였다.

 

이러한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서둘러 접촉했고 결국 개인 합의까지 마쳐 이적료 협상만을 남겨둔 상황이라고 알려졌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드라구신의 영입에 나폴리가 참전해 토트넘의 영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영입을 위해 제노아에게 약 314억의 이적료를 제안한 상황이었고 제노아는 약 500억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나폴리는 제노아에게 약 286억+레오 외스티고르를 제안할 예정이었으며 돈과 선수의 거래를 시도하는 나폴리의 협상 방식에 토트넘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아탈란타도 드라구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직까지 영입에 대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고 드라구신의 토트넘 이적은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었다.

 

토트넘은 314억이 아닌 429억을 다시 제안할 예정이었지만 여기서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말을 바꾸는 언론 플레이를 시도한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고객이 시즌 도중 떠날 의사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고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자신의 고객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며 자신이 뛸 수 있는 구단으로 합류를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드라구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몇몇 구단의 제의를 마다해 돈을 포기했고 무엇보다 시즌 도중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마네아 에이전트는 "제노아가 어떤 팀과 합의를 이룬다고 한들 우리는 그들의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며 구단이 프로젝트, 드라구신의 입지 등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개인 합의를 이룬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말을 바꾸기 시작해 축구 팬들은 혼란을 겪기 시작했고 영국 매체에서는 점점 과도한 관심이 생기자 에이전트가 연봉 및 계약 조건을 향상하려고 시도하는 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순탄해 보였던 드라구신의 이적설은 점점 걸림돌이 생기고 있는 현재였으며 과연 토트넘이 드라구신과 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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