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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하피냐 멀티골" 바르셀로나, PSG전 3-2 승리, 이강인 61분 소화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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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재회하게 된 바르셀로나와 PSG, 과거 네이마르를 두고 두 구단의 신경전은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우스만 뎀벨레는 친정팀을 상대해야 했다.

 

또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 선수이며 감독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기록했던 현 PSG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 역시 친정팀을 상대해야 했던 가운데 이 경기는 3-2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우위를 점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뎀벨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마르퀴뇨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누누 멘데스

MF - 이강인,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FW -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 주앙 칸셀루

MF - 세르지 로베르토, 프랭키 더 용, 일카이 귄도안

FW - 라민 야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분 하피냐의 단독 찬스, 돈나룸마가 나와 공을 걷어낸다.

 

6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공을 잡아내고 11분 아센시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공을 잡아낸다.

 

19분 멘데스가 쿤데와 야말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라우호가 차단하고 20분 하피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3분 하피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돈나룸마가 걷어내고 24분 하피냐의 크로스, 돈나룸마가 펀칭으로 걷어낸다.

 

28분 오른쪽에서 뎀벨레의 중앙 패스, 세르지 로베르토가 차단하고 28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 낸다.

 

37분 야말의 크로스, 돈나룸마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하피냐가 빈 골문에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르셀로나였다.

 

41분 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6분 야말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비티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8분 뎀벨레가 공을 접고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PSG였다.

 

50분 파비안의 전진 패스, 비티냐가 침투하며 가볍게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하는 PSG였다.

 

55분 이강인의 전진 패스, 바르콜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 내고 58분 왼쪽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61분 PSG가 이강인과 워렌 자이르 에메리를 교체하고 62분 페드리의 로빙 패스, 하피냐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하피냐였다.

 

70분 바르콜라의 단독 찬스, 아라우호가 태클로 막아내고 74분 펠릭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공을 잡아낸다.

 

75분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75분 바르셀로나가 더 용과 크리스텐센을 교체하고 하피냐와 토레스를 교체한다.

 

76분 왼쪽에서 펠렉스의 중앙 패스, 멘데스가 공을 걷어내고 77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크로스, 크리스텐센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생일에 역전골을 기록하는 크리스텐센이었다.

 

87분 뎀벨레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음바페가 공을 받지 못하고 92분 뎀벨레의 로빙 패스, 하무스가 넘어지며 기회가 무산된다.

 

93분 음바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경기는 3-2로 종료되며 원정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두는 바르셀로나였다.

허술했던 수비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던 두 구단의 대결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수비였다. 음바페 VS 레반도프스키, 뎀벨레 VS 하피냐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 공격수를 보유한 두 팀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이전부터 수비 불안으로 언급되었던 두 팀의 대결에서 수비력이 좋은 구단이 승리를 쟁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아라우호는 결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지만 뎀벨레와 2선 방어에 있어 다소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아센시오와 이강인의 중거리, 이따금 침투해 들어오는 비티냐, 그리고 무엇보다 PSG의 절대적 에이스 음바페의 견제에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써야 했다.

 

반면 PSG의 수비는 기대 이하였다. 하피냐의 빠른 스피드, 공수 전환에 있어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고 돈나룸마의 공을 막기 위해 뛰어나오는 타이밍 역시 늦은 감이 없다고 말할 수 없었다.

 

누누 멘데스는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리며 특히 베랄두와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공격을 막는데 부족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하피냐는 이번 경기에서 영웅처럼 멀티골을 기록했고 크리스텐센의 헤딩 골은 차비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경기 전부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PSG는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2차전 준비를 해야 하는 PSG였다.

 

매체에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주요한 역할을 했던 이강인을 교체한 것이 화근이었다고 지적하고 있었고 엔리케 감독은 수비적 플레이를 시도하기 위해 교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기회 창출만 3번을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도 94%를 기록한 가운데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으며 엔리케 감독은 PSG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며 2차전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PSG는 18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는 15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PSG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2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PSG는 2장의 옐로 카드, 바르셀로나는 4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POTM은 멀티골을 기록한 하피냐로 선정되었으며 8.9점의 평점을 기록한 그는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비티냐는 8.5점, 이강인은 7.4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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