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24 세리에 32Round] 과격했던 유벤투스와 토리노 더비 경기,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 가져갔다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14. 15:11

본문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는 유벤투스, 불과 얼마 전까지 인터밀란과 1위를 다투고 있던 이들이었지만 현재 3위로 밀려나며 실상 1위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컵인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적어도 4위로 치고 올라오는 볼로냐의 추격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고지 라이벌 구단인 토리노를 상대하게 되었다.

 

치열할 것 같았던 토리노 더비에서 두 팀은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한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토리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1-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버냐 밀린코비치-사비치

DF - 아드리앙 테메즈, 알레산드로 본조르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MF - 라울 벨라노바, 카롤 리네티, 사무엘레 레치, 메르김 보이보다

MF - 니콜라 블라시치

FW -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두반 사파타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GK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DF - 페데리코 가티, 글레이송 브레메르, 다닐루

MF - 안드레아 캄비아소, 웨스턴 맥케니, 마누엘 로카텔리, 아드리앙 라비오, 필립 코스티치

FW - 페데리코 키에사, 두산 블라호비치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7분 키에사가 질주 후 크로스,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13분 키에사의 중앙 패스, 캄비아소의 백패스를 로카텔리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2분 로카텔리가 사나브리아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파울이 선언되고 24분 토리노의 코너킥 크로스, 슈체스니가 나와 펀칭으로 걷어낸다.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가티의 크로스,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선방해낸다.

 

41분 보이보다의 크로스, 벨라노바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6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 벨라노바가 코스티치를 넘어트리고 흘러나온 공을 사파타가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한다.

 

57분 키에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다닐루를 맞히고 60분 오른쪽 측면에서 벨라노바의 크로스, 사나브리아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슈체스니가 선방해낸다.

 

62분 코스티치의 패스를 받은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공을 잡아내고 66분 맥케니의 크로스, 라비오가 달려보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나와 공을 잡아낸다.

 

73분 보이보다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슈체스니가 공을 잡아내고 75분 왼쪽에서 키에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선방해낸다.

 

86분 토리노의 코너킥 크로스, 슈체스니와 마시나가 공중에서 충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주심은 거친 항의를 보여준 토리노의 감독인 이반 유리치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올린다.

 

94분 왼쪽에서 리네티의 크로스, 라자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8분 왼쪽에서 일링 주니어가 공을 빼앗기며 기회가 무산된다.

 

경기는 0-0으로 종료되며 토리노 더비에서 승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균열이 보이는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공격에 있어 상대 팀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았다. 블라호비치의 암울한 결정력, 그리고 선수들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택하지 않은 것, 또 연계 역시 원활히 이어지지 않으며 역습을 시도해도 토리노를 위협하지 못했다.

 

반면 토리노는 과격한 플레이로 유벤투스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오히려 유벤투스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유벤투스를 압박하고 있었다.

 

더비전 답게 과격한 플레이는 선수들을 주눅들게 만들기 딱 좋은 경기였다. 토리노는 유벤투스에게 과격한 플레이로 점점 압박을 시작했고 토리노는 2선과 중앙에서 공을 가지며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나마 키에사가 슈팅으로 골문을 두들겨 봤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선방에 막히기 일수였고 슈체스니 역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골키퍼 대결을 보는 경기 같았다.

 

다만 토리노는 감독인 이반 유리치가 퇴장을 당하며 다음 경기에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리노는 승점 1점을 가져가며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토리노는 13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유벤투스는 8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리노는 3장의 옐로 카드, 유벤투스는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7.6점을 기록한 다닐루와 메르김 보이보다였으며 최하 평점은 6.1점을 기록한 두산 블라호비치였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