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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챔스 탈락한 차비와 동행 아닌 2군 감독 라파엘 마르케스 선임 유력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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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멕시코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라파엘 마르케스, 2018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 성인 리저브 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바르셀로나 B)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결정한 차비 에르난데스의 결정에 대해 대비를 해야만 했다.

 

우선 이들의 1순위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잔류였지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PSG에게 패배하자 곧바로 잔류가 아닌 감독 교체로 태세를 전환하는 분위기였다.

 

일전 리그 경기에서 기복이 심하고 패배하는 횟수가 늘어나자 차비 감독은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후 살아난 경기력으로 인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 감독의 잔류를 요청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 역전을 당해 탈락한 가운데 결국 바르셀로나는 차비 감독 체제가 아닌 새 감독 체제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한지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 여러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인물은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번도 활동하지 않았던 인물에게 지휘봉을 넘겨주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던 가운데 이전부터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던 라파엘 마르케스 선임을 밀고 가는 분위기였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돈이 없다는 면에서 무소속인 한지 플릭을 1순위로 염두하고 있었지만 독일에서만 활동하던 그를 선임하는 것은 도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외부 감독 선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들은 내부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 것을 선호하고 있던 가운데 결국 바르셀로나B 감독인 마르케스를 선임할 예정이었다.

 

바르셀로나의 단장이자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2군 감독인 라파엘 마르케스에게 지휘봉을 잡게해 순조로운 1군 감독을 선임하고 무엇보다 마르케스는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 페르민 로페스 등 현재 1군에서 유망하고 어린 선수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다룰 줄 안다는 것이다.

 

마르케스와 야말과 같은 어린 선수들은 바르셀로나 B에서 함께했고 무엇보다 마르케스는 이들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을 콜업해 유망주 육성에 많은 준비를 해 구단을 키워나가기로 한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방식에 어울리는 감독으로 라파엘 마르케스를 선임할 것이라는 것이다.

 

마르케스는 바르셀로나의 1군 감독직 제안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다.

 

한 때 많은 화제가 되었던 차비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는 유럽의 그 어떤 명장도 아닌 2군 감독 선임이라는 소식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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