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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와 이별 준비하는 웨스트햄, 아모림-로페테기-무리뉴 등 차기 감독 선임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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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에버튼을 시작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EPL 내에서 유능한 감독으로 인지되고 있던 그는 알렉스 퍼거슨의 대체자로 맨유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이어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를 거쳐 현재의 웨스트햄에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웨스트햄에서 2차례 선임되며 지금까지 웨스트햄을 책임지고 있는 현 PL 최고령 감독인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할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최근 연패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5골을 내줬다는 점에서 모예스 체제의 한계는 누가봐도 한 눈에 들어나기 시작했다.

 

4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한 번에 기용하는 전술, 이러한 선수들을 갑작스럽게 윙어로 전환하는 전술 등 이해할 수 없는 전술로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하고 있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모예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오랜 기간 모예스 체제로 버텼지만 이제서야 변화를 시도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팬들도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이 바뀐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하고 있던 가운데 돌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웨스트햄 팬들을 놀라게 만든다.

"웨스트햄은 차기 감독 선임에 이를 갈았다" 이들은 현재 리버풀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의 유력한 대체자로 지목되고 있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려고 하고 있었으며 이어 훌렌 로페테기, 그레이엄 포터, 크리스토프 갈티에 등 여러 감독들을 차기 감독 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포르투갈 매체에서는 "아모림이 웨스트햄 보드진을 만나기 위해 런던을 방문했다"라고 보도했으며 불과 1주일 전 리버풀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힌 그는 웨스트햄 측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여기서 웨스트햄은 리버풀보다 감독 선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리버풀은 웨스트햄에게 아모림 감독을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며 웨스트햄은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통해 주급 및 옵션, 그리고 웨스트햄에 대한 이야기를 가진 뒤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웨스트햄은 아모림 감독에게 올인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감독과 접촉을 시도해 새로운 웨스트햄을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토마스 투헬, 주제 무리뉴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이번 웨스트햄의 감독 선임은 그 어느 때와 틀리다는 것이다.

 

이들의 적극적인 감독 선임에 언론 매체는 물론 팬들까지 놀라고 말았다. 기존 웨스트햄은 리그 중위권에서만 존재감을 보여주며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서 모습을 비췄다.

 

하지만 변화를 주기 시작하며 챔피언스리그, EPL TOP4를 기대할 수 있는 새 시즌이 다가오는 조짐이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언급되는 감독들을 선임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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