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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복귀 추진하는 도르트문트 "1년 기다려줄테니 2025년에 돌아와줘!"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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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독일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리버풀을 바꿔낸 감독 위르겐 클롭, 그는 오랜 시간 머물며 구단의 수준을 끌어올렸고 이들을 리그 최고의 순위까지 오르게 만들며 우승 트로피까지 여러 차례 들어 올렸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클롭 감독은 명장 반열에 올랐고 리빌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감독이었다.

 

이러한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고 휴식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국가대표에 이어 레알마드리드, AS로마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부터 번아웃을 느끼기 시작했던 클롭 감독이었기에 그는 적어도 1년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

 

그렇게 축구 팬들에게 잠시나마 잊혀질 것 같던 클롭 감독이었지만 영국 매체에서 "도르트문트는 클롭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2025년 그의 복귀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머물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 결승전에 이어 챔스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위치에 안착해 있었다.

 

이러한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는 에딘 테르지치의 지도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독일 리그인 분데스리가를 고려했을 때 도르트문트는 현재 5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리그 왕좌였던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할 수 있던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동일한 승점 71점을 기록했지만 득실차로 패배하며 리그 2위에 안착했었다.

 

이들은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했고 무엇보다 레버쿠젠이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바이에른 뮌헨이 견제할 구단은 이제 도르트문트가 아닌 레버쿠젠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에딘 테르지치와 마르코 로이스 사이에 언급되고 있는 불화설 역시 구단 내 잡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던 가운데 이전부터 도르트문트는 테르지치 체제에 대한 미래를 그려나가지 않고 있었다.

 

실제로 도르트문트는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흐 등 차기 감독을 알아보고 있었고 테르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테르지치 감독에게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었다.

 

테르지치는 2025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되어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1년의 휴식을 언급한 클롭 감독을 테르지치 감독의 계약 만료 후 대체자로 클롭 감독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것이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7년 동안 2번의 리그 우승, DFB-포칼 우승, 슈퍼컵 우승 2회를 이뤄냈으며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도르트문트의 최고 전성기를 보여줬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마리오 괴체, 마츠 훔멜스, 마르코 로이스 등 유럽에서 손꼽히던 선수들을 발굴하고 배출하기도 했던 가운데 구단 측은 이러한 클롭 감독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클롭 감독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아직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였지만 다만 도르트문트는 클롭 감독의 복귀의 문을 열어놓을 계획이었고 이들은 1년 뒤에 클롭 감독의 대답을 기다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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