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과거 발언 재조명 "현 스쿼드 호날두를 제대로 지원 못하고 있다"

피를로 과거 발언 재조명 "현 스쿼드 호날두를 제대로 지원 못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벤투스의 새로운 감독이 된 안드레아 피를로 , 첫 감독 경력을 유벤투스에서 시작하는 만큼 많은 언론 매체는 물론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가 어떠한 방식으로 유벤투스를 지휘할 지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18-19시즌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했을 때 당시 유벤투스의 문제점을 언급한 것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당시 피를로는 "선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괴력이 있는 공격수로 구성한 4-3-3을 좋아한다 , 많은 소유권을 가지고 패스를 유지하기 바라며 필요하다면 벤치 뒤에서라도 그렇게 하겠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스타일에 완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를로는 선수에 맞는 전술을 사용해야하는점을 강요했으며 당시의 문제는 선수들의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무엇보다 현 유벤투스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해서도 언급했었다 , 그는 "유벤투스의 문제점은 미드필더이며 호날두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호날두의 스타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하였다.

현역 시절 중원을 지배했던 그에게 자신의 철학을 그대로 언급하였으며 아직까지 유벤투스는 피를로의 만족감을 못채우고 있다는 것은 확실했다.

피를로의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지원하는 선수로 미드필더를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었지만 최근 호날두가 PSG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피를로의 지휘를 받는 호날두를 볼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매우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 감독 경력이 없는 그가 과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피를로가 원하는 선수들을 구단이 영입해줄지도 의문이었다.

또 혼자서 기회를 만들고 득점까지 이어내는 리오넬 메시와는 다르게 호날두는 지원을 받지 못하면 제대로 할 수 없는 선수냐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과연 피를로 감독이 자신이 이전에 언급했던 말을 어떠한 결과로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새롭게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안드레아 피를로 , 한 시라도 빨리 자신의 지도력을 보여주는 날을 기다리며 그의 감독으로써 축구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