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라리가 31Round] 카스테야노스의 4골로 무너진 레알마드리드 , 지로나에게 4-2 패배

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레알마드리드 , 1위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기 위해 승점이 필요하던 이들은 지로나전에서 당연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스코어 4-2로 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레알마드리드는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에게 4골이나 내줬으며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레알마드리드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더 적어진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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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1-4-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파울로 가사니가

DF -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 산티아고 부에노 , 후안페 , 미겔 구티에레스

MF - 오리올 로메우

MF - 얀 코투 , 빅토르 치한코우 , 이반 마르틴 , 로드리고 리켈메

FW -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벤제마와 쿠르투아는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GK - 안드리 루닌

DF - 다니 카르바할 , 에데르 밀리탕 , 안토니오 뤼디거 , 나초 페르난데스

MF - 페데르코 발베르데 , 토니 크로스 , 루카 모드리치

FW - 마르코 아센시오 , 호드리구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왼쪽에서 모드리치의 패스 , 호드리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11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사포를 시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된다.

 

12분 구티에레스의 크로스 , 카스테야노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지로나였다.

 

13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19분 호드리구가 공을 가져가 보지만 수비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된다.

 

23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올라와 중앙 패스 , 호드리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4분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전방으로 크게 찬 공을 카스테야노스가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한다.

 

27분 발베르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8분 치한코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4분 오른쪽에서 아센시오의 크로스 , 비니시우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하는 레알마드리드였으며 46분 오른쪽에서 얀 코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오른쪽에서 얀 코투의 크로스 , 카스테야노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49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가사니가가 공을 잡아내고 62분 크로스를 카스테야노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4골을 기록한다.

 

72분 지로나가 카스테야노스를 빼고 스투아니를 교체하고 75분 호드리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0분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 , 마리아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5분 마리아노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비니시우스가 공을 받아 중앙 패스 , 바스케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87분 오른쪽에서 아센시오의 크로스 , 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0분 오른쪽에서 비니시우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 맞고 골대를 벗어난다.

 

결국 경기는 4-2로 종료되며 지로나는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게 된다.

-카스테야노스에게 당한 레알마드리드-

벤제마와 쿠르투아가 빠진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약체팀인 지로나에게 4골을 내주게 되었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공격을 리드했지만 지로나를 뚫기 쉽지 않았고 특히 수비가 제일 큰 문제를 보여주고 있었다.

 

지로나는 전방 압박을 통해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카스테야노스는 자신에게 온 찬스를 쉽게 쉽게 득점으로 이어내며 4골인 포트트릭을 기록한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로나의 크로스에 무방비 상태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고 연이은 득점을 기록하는 카스테야노스에 대한 집중 마크도 없었다.

 

레알마드리드의 수비력은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던 가운데 이들은 계속해서 카스테야노스를 바라보지 않았고 결국 카스테야노스는 15번의 볼 터치로 4골이나 기록하며 마치 원샷 원킬의 공격수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알마드리드는 10년 만에 한 명의 선수에게 4골을 실점한 경기였으며 이번 경기는 역사에 남게 되었다.

 

미국 뉴욕 시티FC에서 지로나로 임대 이적한 카스테야노스는 레알마드리드라는 빅클럽을 상대로 4골을 기록해 자신의 커리어 중 제일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으며 카스테야노스가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지로나는 13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레알마드리드는 18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이 경기에서 총 파울은 13번 , 지로나는 1장의 옐로 카드 , 레알마드리드는 2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카스테야노스는 10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레알마드리드에서 골문을 지키던 루닌은 5.8점의 평점을 받으며 최하 평점 선수가 되어버렸다.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진은 5~6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레알마드리드에게 최악의 경기가 되어버린 지로나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