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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브렌트포드 아이반 토니 , 베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 자격 정지+8400만원 벌금 징계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5.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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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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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출신의 브렌트포드의 주전 공격수 아이반 토니 , 잉글랜드 하부 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마쳤던 그는 2020년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자신의 이름을 점점 알리기 시작하는 공격수였다.

 

이번 시즌 아이반 토니는 33경기 20골로 EPL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이러한 활약에 공격수 영입을 알아보던 여러 구단들은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맨유 , 첼시 , 토트넘 등 많은 구단들이 아이반 토니의 영입에 주목을 하고 있었으며 브렌트포드의 감독인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토니의 이적료는 1700억 이상이다 , 토니는 벤제마와 레반도프스키처럼 나이가 들면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렇게 여름 이적시장에서 EPL 내 빅클럽들이 아이반 토니의 영입을 나설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토니를 노리던 구단들은 그가 아닌 다른 선수의 영입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베팅 관련 규정을 위반한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에게 8개월 자격 정지 처분와 8400만원의 벌금 징계 처분을 내린다"라고 발표했다.

 

이전부터 아이반 토니의 베팅 관련 규정 혐의가 의심되고 있던 상황에서 결국 아이반 토니는 선수로써 금지되어 있는 베팅을 시도해 중징계를 당하고 말았다.

브렌트포드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토니의 변호사와 논의를 했고 비공개로 진행되며 해당 사건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더 이상을 말을 하지 않겠다며 비공개로 해당 사건에 대해 접촉할 것으로 알렸다.

 

아이반 토니는 4년 동안 232회의 베팅 규정을 어겼고 이 징계는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되며 토니는 다음 경기부터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아이반 토니는 8개월 정지를 당한 만큼 내년 1월 18일이 되서야 선수로 복귀할 수 있었으며 9월 17일부터는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아이반 토니는 SNS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지지해준 친구와 가족들 ,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매체에서는 토니의 커리어는 여기서 마감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제2의 제이미 바디가 되는 것 같았던 토니였지만 징계로 인해 오랜 기간 축구를 쉬어야 했고 반년 넘게 가진 공백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것이었다.

 

과거 조이 바튼은 1260건의 베팅 위반으로 18개월 출전 정지를 당해 은퇴를 선언한 사례가 존재했으며 아이반 토니는 다소 뒤늦은 전성기를 베팅으로 날리게 되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공격수를 잃는 것은 물론 큰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던 선수를 어처구니 없이 잃게 된 가운데 아이반 토니의 영입을 주시하던 여러 구단들은 헛고생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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