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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마음에 안들면 다른 감독 찾아라, 내 행동은 한국 축구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3. 9.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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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의 레전드로 평가받던 그는 감독으로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 국대 지휘봉을 잡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었다.

 

현역 시절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던 그의 지휘에 많은 축구 팬들은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그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클린스만의 한국 국대는 축구 팬들의 만족도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을 지휘한 뒤 5번의 경기 중 단 1번의 승리도 존재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그가 한국이 아닌 외국에 돌아다니며 유럽 슈퍼 스타들의 경기를 관람하거나 유럽의 방송에 출현해 선수들의 기량이나 앞으로 모습에 대해 언급하며 국대 감독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는 메시의 경기를 빠짐없이 챙겨본다고 언급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와 해리 케인 등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는 K리그 경기를 자주 관람하지 않았고 자신의 외부 활동에 비중을 늘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최근 독일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한지 플릭의 경질로 차기 감독 후보에 오른 클린스만이었으며 한국 축구 팬들은 차라리 그가 독일로 떠나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한민국은 다음 날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 축구 팬들의 비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그는 "덜컹거리기도 하고 비판도 있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지금 질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시안 컵이다"라고 말하며 그는 대회에서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이어 외부 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유럽을 오가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 대화를 나눠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대표팀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바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러한 부분으로 자신을 내쫓는다면 흔쾌히 수락할 것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애초 클린스만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이전부터 코치들에게 전화나 원격으로 훈련을 지시하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줘 선임 당시 많은 우려가 존재했다.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 부임 당시 그가 한국에서 머무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클린스만은 이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한국 축구협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었다.

 

그는 여전히 미국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 축구협회는 그에게 강한 비판을 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그를 경질하자는 의견에 대해 위약금으로 인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많은 언론 매체는 곧 다가올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클린스만의 경질은 더욱 대두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한국의 최대 라이벌인 일본이 독일을 무찔렀다는 것에 대해 경쟁력을 가져오기 위해 클린스만이 아닌 감독 교체를 시도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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