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리그1 5Round] 니스에게 3-2로 패배한 PSG, 시즌 첫 패배는 물론 연승까지 끊겼다

이강인은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가운데 PSG는 루이스 엔리케 체제로 연승을 이어나가야 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연승을 기록할 PSG였지만 니스에게 3-2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PSG는 불안한 수비력과 니스의 공격력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들은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에 비해 음바페만큼의 활약을 해주는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이강인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아슈라프 하키미, 다닐루 페레이라,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MF -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

FW -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킬리안 음바페

 

니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르친 불카

DF - 조르단 로톰바, 장 클레르 토디보, 단테, 멜뱅 바르

MF - 모르강 상송, 유수프 은다이시미예, 케프랑 튀랑

FW - 가에탕 라보르드, 테렘 모피, 소피앙 디오프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5분 돈나룸마의 패스 미스,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끝내 돈나룸마가 공을 잡아내고 18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1분 흘러나온 공을 모피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해 선제골을 기록한다. 26분 튀랑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돈나룸마가 공을 막아낸다.

 

28분 뎀벨레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9분 음바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의 크로스, 하무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8분 음바페가 하무스에게, 하무스가 뎀벨레에 패스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4분 음바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52분 뎀벨레의 중앙 패스, 하무스가 흘린 공을 에메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53분 모피가 다닐루 페레이라를 제치고 중앙 패스, 라보르드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55분 비티냐의 패스 미스, 디오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돈나룸마가 막아내고 61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불카가 공을 잡아낸다.

 

66분 왼쪽에서 콜로 무아니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가 막아내고 68분 모피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 구석을 향하며 득점을 기록한다.

 

79분 비티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7분 콜로 무아니의 크로스, 음바페가 발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3-2가 되어버린다.

 

결국 경기는 3-2로 종료되며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는 PSG였다.

-니스에게 수비력과 조직력에서 밀린 PSG-

루이스 엔리케 체제에서 많은 변화가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이전부터 고질적인 수비 문제는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오며 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시작부터 패스 미스로 위기 상황을 만들었고 비티냐와 다닐루 페레이라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니스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공격 시 뎀벨레와 하무스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면 역시 PSG의 분위기와 화력을 떨어트리고 있었고 이들에게 오직 음바페만이 있는 것 같았다.

 

엄청난 전력을 가진 PSG였지만 공격으로 수비로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한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결국 니스는 분위기를 이어가며 PSG 상대로 3골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영입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고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니스는 PSG를 누르고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PSG는 3위를 기록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PSG는 12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니스는 14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7대3으로 PSG가 우위를 점했고 패스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좀처럼 공격을 끝까지 전개하지 못했다.

 

파울은 총 25번으로 니스가 17번의 파울을 범한 가운데 PSG는 2장의 옐로 카드, 니스는 5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테렘 모피가 평점 9점을 기록했으며 킬리안 음바페 역시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8.9점을 기록했다.

 

평균 평점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양 팀이었으며 PSG가 다음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