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EPL 9Round] "손흥민 리그 7호골" 토트넘, 풀럼 잡고 연승 행진과 더불어 리그 1위 지켰다

연승을 기록하며 현재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 이들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풀럼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토트넘은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역사상 9경기 최다 승점을 가져가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비수마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호이비에르가 대신 모습을 보였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MF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MF -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FW - 손흥민

 

풀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포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베른트 레노

DF - 티모시 카스타뉴, 캘빈 배시, 팀 림, 안토니 로빈슨

MF - 사샤 수키치, 주앙 팔리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FW - 보비 리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윌리안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2분 매디슨의 전진 패스,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레노가 선방해내고 7분 판 더 펜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1분 오른쪽에서 리드의 중앙 패스, 로메로가 공을 걷어내고 12분 풀럼의 코너킥 크로스, 팔리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낸다.

 

27분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레노가 공을 잡아내고 30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중앙 패스, 히샬리송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1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34분 왼쪽에서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3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40분 포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3분 히샬리송의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45분 로메로의 전진 패스, 쿨루셉스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전달이 제대로 안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5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56분 토트넘이 우도기와 에메리송 로얄을 교체하고 59분 윌리안의 침투를 로메로가 태클로 걷어낸다.

 

70분 토트넘의 프리킥 크로스, 손흥민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5분 손흥민과 매디슨이 동선이 겹치며 찬스가 무산된다.

 

81분 토트넘이 3명의 선수를 대거 교체하였으며 손흥민도 경기장 밖으로 나가게 된다.

 

87분 윌리안의 전진 패스, 히메네스의 백패스, 케어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공을 잡아내고 95분 윌슨의 단독 찬스, 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결국 경기는 종료되고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둔 가운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음표가 느낌표로-

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부터 감독부터 최고 에이스까지 떠나보낸 토트넘이 콘테의 부재에 더해 케인의 이적까지 더해지며 토트넘의 수준은 한 층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와 같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해본 경험이 있는 감독들에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할 예정이었지만 모두가 토트넘을 외면하며 토트넘은 점점 생소한 감독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라는 전 셀틱 감독을 선임했고 당시 여러 언론 매체와 축구 팬들은 토트넘이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빅리그를 경험하지 못했던 그의 선임에 불편한 심기를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케인의 대체 영입 역시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었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한 뒤 토트넘은 완전한 변화를 이뤄냈다.

 

손흥민의 최전방, 매디슨의 활약, 그리고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토트넘에게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었다.

 

토트넘은 9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하였고 맨시티를 넘어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을 마치고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압박을 보여줬고 공을 많이 빼앗겼지만 포지션을 잡는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한 압박으로 득점과 승리를 얻었다며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훌륭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조합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두 선수는 각각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이들의 다음 경기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경기 통계-

토트넘은 15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풀럼은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트넘은 2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MOTM은 손흥민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고 평점인 8.9점에 선정된 가운데 매디슨은 8.5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4점을 기록한 베른트 레노였으며 전체적인 면에서 토트넘이 풀럼보다 우위를 보여준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