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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확정된 2034년 사우디 월드컵, 카타르처럼 겨울 개최 유력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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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이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처럼 월드컵 유치에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최근 축구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리그에서 경쟁력 역시 많은 투자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다음 목표는 월드컵이었다.

 

월드컵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024년 월드컵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 긴급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34년 월드컵을 개최될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음 3번의 월드컵이 5개 대륙이 10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것은 축구를 진정으로 세계화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고 FIFA 측은 이번 달 막바지에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를 공식화 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지난 해 카타르 월드컵이 펼쳐질 당시 카타르의 국가적 라이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상당히 배를 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 유치까지 성공한 가운데 이들은 카타르 월드컵보다 더욱 우수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어디까지나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라며 많은 비난과 우려를 받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도 겨울에 개최될 확률이 상당히 높았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여름 평균 기온이 37도~38도이며 최고 기온은 41도를 육박해 카타르와 같은 기후 조건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 협회 회장인 마헤타 몰랑고는 영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모두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선보이길 원한다, 카타르 월드컵은 겨울에 열렸지만 예외적인 상황으로 이해됐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더 넓은 범위에서 일정을 잡을 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부상과 건강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따른다"라고 말했다.

 

다사다난했던 겨울 국제 대회였던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끝난 것 같았지만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했을 때 소속팀 선수들의 체력 문제로 인해 팀의 악영향을 주고 말았다.

 

월드컵 토너먼트를 길게 이어가고 리그 경기에 복구한 선수들은 오랜 기간 휴식기를 가졌고 결국 이러한 문제는 팀 내 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약팀이며 국가대표 승선을 하지 못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구단들은 최고의 전력으로 최전력을 갖추지 못한 빅클럽들을 무너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아무리 선수층이 두터운 구단이라도 월드컵 여파는 쉽게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심지어 구단들은 월드컵에서 자신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경우 이적 시장에서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가지 어어졌으며 많은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카타르에 대한 우려를 사우디 월드컵에서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월드컵에 방문하고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만족도를 얻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방문한 해외 방문객의 숙소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이벌 의식이 강한 카타르보다 더 좋은 조건을 마련해야 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은 만큼 많은 것을 조율하고 준비해야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준비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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