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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고 용감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라인을 내리지 않아 비난받기 시작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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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현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그는 호주 출신의 전 셀틱 감독으로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 당시 많은 팬들과 언론에게 비난과 의문을 받게 된다.

 

그의 커리어에서 빅클럽이라고 해봤자 셀틱이었으며 이러한 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이며 또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토트넘의 감독으로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성공할 수 있을 지 많은 우려가 존재하고 있었다.

 

심지어 해리 케인까지 떠나며 토트넘의 악재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언급되고 있던 상황에서 막상 리그가 개막하자 그의 토트넘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윙어였던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라인을 올리며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보여주자 토트넘은 놀랍게 연이어 승리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적을 계속해서 기록하던 그는 역대 4번째로 이달의 감독상을 3연속 수상하게 되며 토트넘의 "엔제볼"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무패를 달리고 있던 상황에서 그는 첼시와 런던 더비에서 대패를 맞이하게 되었다. 2명의 퇴장과 주전 선수 2명의 부상으로 경기 중 전력이 급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이었으며 그는 수적 열세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하게 되었다.

 

당시 대패에도 불구하고 언론 매체와 여러 축구 전문가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감명을 받았고 큰 재미를 느끼고 있었지만 이어지는 다음 경기인 울버햄튼에서 또 다시 패배하자 같은 방식으로 라인을 내리지 않은 행위가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과거 토트넘의 미드필더였던 제이미 오하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방식에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여기는 스코틀랜드가 아니다, 그 곳에서 셀틱은 최고의 팀이었고 나머지 팀은 모두 개였다, 계속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고 무모하고 용감한 축구를 계속한다면 승점 1점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하라는 "다이어를 판매했어야 했다, 그는 경기 중 2번의 실수를 저질렀고 울버햄튼전 실점은 그의 비롯해 시작되었다"라고 말하며 주전 선수들이 뛰지 못했을 경우 로테이션 멤버가 적당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 항상 자신의 생각처럼 플레이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특히 주전 선수가 결장할 경우 더욱 그렇다"라고 말하며 주전 선수와 로테이션 선수의 큰 격차를 꼬집어 말했다.

 

리그가 개막하고 나서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 곧바로 탈락했고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택한 스쿼드는 로테이션이었다.

 

1군과 격차는 이전부터 지적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수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인 "엔제볼"을 구사하는데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언론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라인을 내리지 않는 전술을 선택하지 않는 것에 더욱 비판을 하고 있었다.

 

축구는 과정도 중요했지만 경기 결과로 순위는 물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스포츠였다. 여기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라인을 내리지 않으며 자신의 철학만을 고수하는 방식으로 정상의 위치에 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과거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가 수비 축구를 구사했었고 심지어 "안티 축구"라고 불리며 논란까지 있었지만 그들은 승점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한 전술이었고 큰 재미를 주는 전술은 아니었지만 이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기 위해 선택한 것 뿐이었다.

 

우리는 이를 "버스를 세운다"라고 표현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나는 버스 기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버스를 세우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내포했다.

 

처음 이러한 방식을 보여준 첼시전에서는 놀라웠고 과감해 대패에도 불구하고 큰 인상을 주었지만 울버햄튼전에서 또 같은 방식으로 팬들의 머리 위에 물음표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타 구단들은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EPL의 구단들이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대해 라인을 올리고 공격수를 로빙 패스로 수비벽을 깨부시는 전술을 선택할 경우 토트넘은 계속해서 실점할 수 있었다.

 

이제는 그의 방식이 비난을 받기 시작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대해 변화를 줄 지 아니면 이러한 방식을 계속 고수하며 승점을 얻어나갈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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