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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합류 후 부진 겪고 있는 뎀벨레, 이러다 이강인이 주전 자리 꿰찬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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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이름을 알리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윙어 우스만 뎀벨레, 그는 도르트문트의 미래가 될 것 같았지만 당시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며 결국 1695억이라는 거금을 지불해 그를 영입하게 되었다.

 

당시 네이마르가 PSG와 협상을 시도하며 뎀벨레는 네이마르의 대체자가 되어버리고 말았고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드리블과 스피드를 뽐내며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기복 변화로 인해 뎀벨레의 기량은 온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먹튀"로 통했고 방출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뎀벨레는 메시가 PSG로 떠나자 놀랍게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메시의 대체자를 찾던 바르셀로나에게 뎀벨레는 구원자 같았다.

 

하지만 기복 변화가 다시 한 번 발목을 잡았던 가운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뎀벨레의 잔류를 요구하고 있었고 뎀벨레 역시 재계약을 체결하며 영원한 바르셀로나 선수로 남을 것 같았다.

 

그렇게 재계약을 체결하고 1시즌이 지난 뒤 뎀벨레는 PSG의 관심에 응답을 하기 시작했고 선수와 구단이 개인 합의를 마치기 시작하며 결국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이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의 PSG 합류를 바라고 있던 가운데 좌측에 음바페, 우측에는 뎀벨레를 내세워 초호화 황금 날개를 만들어낼 것만 같았다.

하지만 리그1에서 뎀벨레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뎀벨레는 12경기 동안 단 1골도 기록을 못하고 있었고 프랑스 매체에서는 "주전 경쟁에 뒤쳐질 위험에 빠졌다"라고 말하며 뎀벨레의 벤치행을 예고하고 있었다.

 

워낙 많은 선수를 영입했고 윙어 선수층도 두터운 PSG였기에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강인의 주전 경쟁이 더욱 수월해졌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현재 매체에서는 뎀벨레가 왜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지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고 이유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과 어울리지 않고 환경의 변화가 지목되고 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에게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라는 지시를 받은 반면 뎀벨레에게 더 깊게 내려와 공을 받고 공간이 생기면 공격을 시도하라는 것이었다.

 

즉 뎀벨레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깊게 내려와 공을 받아 직접 뛰어 공격을 전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시스템은 뎀벨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뎀벨레는 스타드 렌에서 데뷔를 했던 만큼 리그1 무대가 마냥 새롭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구단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었다.

 

하지만 뎀벨레는 중요한 상황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드리블과 어려운 각도에서 공을 차는 능력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점에서 PSG는 여전히 그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현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와 이강인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전 선수를 찾아가는 가운데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붙박이 주전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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