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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12Round]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한 황희찬" 울버햄튼, 토트넘에게 짜릿한 2-1 역전승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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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첼시전에서 부상과 레드 카드로 주전 선수가 대거 이탈하게 된 토트넘, 어려운 상황을 울버햄튼전에서 극복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던 가운데 이들은 울버햄튼에게 2-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PL의 코리안 리거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대결로 한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요즘 분위기가 좋은 두 선수와 구단의 대결이었던 만큼 이 경기는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결국 웃는 선수는 황희찬였으며 토트넘은 경기가 끝나기 직전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울버햄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조세 사

DF - 막시밀리언 킬먼, 크레이그 도슨, 토티 고메스

MF - 넬송 세메두,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FW - 장리크네 벨르가르드,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다이어와 호이비에르가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MF - 파페 사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FW -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브레넌 존슨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힐 패스를 받은 포로의 중앙 패스, 존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에서 첫 골을 기록하는 브레넌 존슨이었다.

 

10분 왼쪽에서 아이트-누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벤 제이비스가 몸으로 막아내고 30분 왼쪽에서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 조세 사가 공을 잡아내고 33분 오른쪽에서 르미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낸다.

 

48분 울버햄튼의 프리킥 크로스, 토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공을 잡아내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46분 벨레가르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3분 쿠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5분 흘러나온 공을 황희찬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2분 호비이레의 횡패스,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5분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브리안 힐과 지오바니 로 셀소가 교체된다.

 

88분 왼쪽에서 황희찬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8분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힌다.

 

90분 왼쪽에서 쿠냐의 크로스, 사라비아가 공을 받으며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하게 된다.

 

97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라비아의 중앙 패스, 르미나가 침투하며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막판 역전까지 성공하는 울버햄튼이었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울브스였다.

-집중력 잃은 토트넘-

매디슨과 로메로, 판 더 펜과 우도기를 잃은 토트넘, 토트넘 호이비에르와 다이어, 데이비스를 선택했고 선제골까지 성공하며 겨기 리드를 이어가는 것 같았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점수를 지켜가며 승리를 할 것 같았지만 울버햄튼의 감독인 게리 오닐이 용병술을 가동하며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울버햄튼은 파블로 사라비아의 득점과 동시에 도움까지 이어내며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2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선수들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막아내지 못했고 많은 선수들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전술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대패에 대해 "우리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라인을 내리지 않는다"라고 말했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많은 수비수를 두는 교체를 선택하지 않았다.

 

만약 토트넘이 경기 후반에 공격을 포기하고 수비를 더욱 투입했더라면 토트넘의 승리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통해 2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17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토트넘은 6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는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다.

 

울버햄튼은 4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고 토트넘은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은 가운데 이 경기의 MOTM은 동점골의 주인공 파블로 사라비아로 선정되었다.

 

파블로 사라비아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평점 8.9점 최고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르미나는 8.3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6.2점, 손흥민은 6.5점을 기록하였으며 최하 평점은 첫 골의 기점을 기록한 쿨루셉스키의 6.2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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