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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유벤투스-인터밀란에 이어 AC밀란 감독으로 세리에 복귀하나?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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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과거 유벤투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첼시, 인테르,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그는 세리에와 EPL에서 우승 트로피를 만진 적이 있는 감독이었고 특히 그는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고 유벤투스의 연속 우승을 저지한 인물이었다.

 

그의 전술, 지도력은 이제 세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며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부임 첫 시즌에는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고 2번째 시즌에는 연이은 부진으로 선수들을 비난하며 토트넘을 떠나게 되었다.

 

토트넘에서는 최악의 감독이라고 불리는 그는 9개월째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일전 나폴리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스팔레티 감독 대체자로 콘테를 원했지만 콘테는 나폴리의 관심을 거절했다.

 

휴식을 더욱 원하던 콘테는 복귀에 더욱 시간이 걸릴까 싶었으나 다시 한 번 콘테의 복귀 소식이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AC밀란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결별할 경우 콘테를 선임할 수 있다"라는 소식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유벤투스-인터밀란에 이어 나폴리, AS로마의 차기 감독으로 불리던 그가 이제는 AC밀란의 차기 감독 후보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AC밀란은 이번 시즌까지 피올리 감독과 함께한 뒤 그와 계약을 해지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한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었다.

 

21-22시즌 세리에 우승에 성공한 피올리 감독이었지만 수비적인 문제와 피올리 감독 체제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AC밀란이 피올리 감독과 작별을 선택할 이유로 지목되고 있었다.

AC밀란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콘테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콘테 감독의 스타일로 수비 조직력을 해결할 생각이었다.

 

토트넘에서 실패를 한 콘테 감독이었지만 이탈리아에서 만큼은 콘테 감독의 능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는 유벤투스, 인터밀란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주고 무엇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이 있다는 면에서 이탈리아 내 콘테 감독에 대한 이미지는 생각보다 긍정적이었다.

 

축구 팬들은 밀란이 콘테 감독을 선임할 경우 수비력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콘테의 차기 행선지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팬들의 거센 반발이었다. 2019년 콘테 감독이 인테르의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유벤투스 팬들은 명예의 전당에서 그의 이름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만약 그가 AC밀란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팬들이 반기를 들고 그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콘테 감독의 세리에 TOP 구단 순회가 이어질지 주목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직까지 콘테와 AC밀란의 공식적인 접촉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콘테 감독이 AC밀란의 지휘봉을 잡을 지 미지수였다.

 

콘테 감독은 현역 시절과 감독으로 좋은 추억이 있던 유벤투스 감독직에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AC밀란으로 향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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