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훔멜스 대체자로 반 다이크 영입 관심, 반 다이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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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주장이자 현 세계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에 이어 네덜란드 국가대표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핵심 선수였다.

 

오래전부터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2018년 리버풀 이적을 확정 지으며 예상대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그가 있어 챔피언스리그,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리버풀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였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리버풀를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위르겐 클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발표하며 반 다이크는 클롭 감독의 유무가 자신의 리버풀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어 그는 많은 트로피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할 수 있었고 그만큼 반 다이크에게 클롭 감독은 중요한 존재였다.

 

클롭 감독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뒤 반 다이크는 앞으로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모른다며 언급한 상태였고 이러한 소식을 들은 도르트문트가 반 다이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노장인 마츠 훔멜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었지만 동시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반 다이크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차기 행선지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반 다이크에게 분데스리가 진출을 설득할라는 도르트문트였으며 무엇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 소속팀이었기에 도르트문트는 반 다이크의 합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훔멜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도르트문트의 반 다이크 영입은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반 다이크-훔멜스라는 수비 조합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이별을 원하지 않고 있는 만큼 도르트문트의 반 다이크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었다.

 

현재 리버풀의 차기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의 페예노르트 감독인 아르네 슬롯이 유력한 가운데 슬롯 감독은 반 다이크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다이크는 슬롯 감독의 능력을 칭찬한 적이 있었지만 슬롯 감독의 부임이 그가 리버풀에 남는 이유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현재 반 다이크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가운데 그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