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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으로 이적해 활동한 축구선수들 -2탄-

FootBall/축구 Story

by 푸키푸키 2020. 3. 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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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으로 이적해 활동한 축구선수들 -2탄-


애정을 다해 활동했던 선수들이었지만 결국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상황이 되자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몇몇 존재하였다.


이 선수들은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 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거나 꾸준한 활약으로 친정팀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하였으며 지난 번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배신자 축구선수들 -1탄-"에 이어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에 대해 알아볼라고 한다.


[FootBall/축구 Story] -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배신자 축구선수들 -1탄- <--CLICK

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유벤투스/인터밀란/AC밀란)

즐라탄


현재 3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세리에 1부리그 구단인 AC밀란에서 활동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한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리오넬 메시와 함께 축구 3대장으로도 불렸던 그는 아약스 , 파리생제르망 , LA 갤럭시 등 많은 구단을 거쳤다.


그 중 세리에의 우승 경쟁 팀 3개의 구단을 모두 거쳤으며 세리에의 빅클럽들을 거치며 그는 세리에의 이름을 남길 공격수가 되어버렸다.


2004년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로 합류해 2년 동안 활동하였지만 유벤투스의 칼치오폴리(승부조작스캔들)로 인해 세리에B로 강등되자 즐라탄은 이적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는 2006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


인터 밀란의 즐라탄은 진정한 전성기라고 말해도 이상할게 없었다.


그의 인테르 생활은 많은 장면을 만들어낼만큼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득점왕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게 된다.


그렇게 3년간 활동한 그는 세리에가 아닌 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하게되며 점점 세계로 뻗어나갈라고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팀 색깔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며 짧은 1년이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한 번 세리에로 복귀하게 된다.


복귀한 구단은 인터 밀란의 최대 라이벌 구단인 AC밀란이었으며 그는 합류 후 엄청난 골 사냥꾼으로 돌아와 밀란을 리그 우승까지 이끄는데 어마어마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년 간 활동한 그는 구단의 재정난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했고 점점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어가는 시점인 19-20시즌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AC밀란으로 또 다시 복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 마리오 발로텔리 (인터밀란/AC밀란)

발로텔리


축구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 , 데뷔 당시 이탈리아의 유망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였으며 그 역시 밀란의 두 구단을 거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07년 마리오 발로텔리는 AC루메자네를 떠나 인테르로 합류하게 되었고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로 인터 밀란의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교체 출전으로 골을 넣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뒤기도 하였으며 로베르토 만치니 , 조세 무리뉴의 가르침을 받은 선수였다.


하지만 두 감독 모두 발로텔리의 우발적인 악동 기질로 골머리를 앓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꾸준히 인터 밀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 남아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이후 발로텔리 역시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고 당시 맨시티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와 재회하며 발로텔리의 활약을 더더욱 기대해보기 시작한다.


그치만 여전한 악동 기질로 인해 발로텔리는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가 아닌 팬들과 SNS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자주 보이게 되며 골 세러모니로 "Why always me?"(왜 나만 갖고 그래?)로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기도 하였다.


이후 맨시티에서 선을 넘지 않은 채로 남아있을 줄 알았던 그였지만 한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불만을 가진 그는 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가 이탈리아로 떠났거나 완벽한 찬스에 턴 힐킥으로 찬스를 날리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그는 맨시티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결국 그는 맨시티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해 다시 한 번 밀라노로 오게 되었으며 그 구단은 인테르의 최대의 라이벌 AC밀란이었다.


그는 AC밀란으로 이적 후 맨시티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지만 단 1년만의 활약을 끝으로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


이후 그는 AC밀란으로 한 차례 임대가 되어 돌아오고 니스 , 마르세유를 거쳐 현재 브레시아 칼초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3. 올리비에 지루 (아스날/첼시)

지루


프랑스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 훌륭한 볼 터치를 보여주는 선수로 놀라운 골을 만들어내는 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루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아스날 , 첼시의 유니폼을 입어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12년 아스날로 합류한 지루는 아스날의 최전방 공격수 였으며 퍼스트 터치로 하나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6년간 활동하며 푸스카스 상까지 받은 그였지만 점점 떨어지는 폼으로 인해 그는 아스날의 방출대상으로 지정되고만다.


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몽펠리에 , AC밀란 등 여러 구단이 언급되었지만 그의 선택은 아스날의 라이벌 구단인 첼시였다.


2018년 첼시로 합류한 올리비에 지루는 알바로 모라타의 교체 선수로 사용될 줄 알았지만 모라타의 부진으로 인해 선발 출전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점점 노쇠화 하는 모습에 아직까지도 많은 이적설이 들려오고 있었다.


4. 다비드 루이스 (첼시/아스날)

다비드 루이스


풍성한 머리와 큰 신장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 , 그는 자신의 우상인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 역시 첼시 ,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어봤던 선수였다.


다비드 루이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동했으며 첼시에서 총 6년을 활동한 선수였다.


그는 첼시 시절 훌륭한 수비력으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았지만 2014년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 후 2년 후 첼시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충돌하게 된 그는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못했으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 후 그는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


그는 수비수 영입이 절실했던 라이벌 구단 아스날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첼시의 베테랑 선수였던 그의 이적을 많은 팬들이 비난하고 있었지만 아스날 팬들은 그의 합류를 상당히 반겼다.


아직까지도 아스날의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많은 나이로 인해 그의 입지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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