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 루카쿠 막았지만 기회 살리지 못했다 , 수적 우세에도 무승부 기록

EPL내에서 명장이라고 소문난 두 감독의 대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경기 리버풀VS첼시.

 

위르겐 클롭과 토마스 투헬의 전술 대결 그리고 리버풀 트리오와 로멜루 루카쿠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던 경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경기에 무승부를 짐작할 수 있었겠지만 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고 경기 내용을 보게 된다면 리버풀에게 조금 아쉬운 경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 승리를 해야했다고 생각되었으며 첼시는 리버풀 상대로 무승부로 끝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4-3-3으로 로버트슨의 복귀 , 과거의 전력들이 모두 모인 라인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GK - 알리송

DF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 조엘 마팁 , 버질 반 다이크 , 앤드류 로버트슨

MF - 하비 엘리엇 , 파비뉴 , 조던 헨더슨

FW - 모하메드 살라 , 호베르투 피르미누 , 사디오 마네

 

첼시의 선발 라인업은 3-4-2-1로 첼시 역시 최전력을 가지고 리버풀 앞에 나타났다.

 

GK - 에두아르 멘디

DF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 안토니오 뤼디거

MF - 리스 제임스 , 조르지뉴 , 은골로 캉테 , 마르코스 알론소

MF - 메이슨 마운트 , 카이 하베르츠

FW - 로멜루 루카쿠

ⓒ 게티이미지

시작부터 엘리엇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팬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든 가운데 반 다이크와 루카쿠의 대결이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었다.

 

첼시가 기회를 가져갈라고했지만 리버풀의 수비는 만만치 않았고 전반 10분 크로스를 받은 헨더슨의 어처구니 없는 슈팅이 나오기도했다.

 

21분 첼시의 코너킥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백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였고 35분에는 마운트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전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리버풀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뭔가 강력함이 없던 가운데 46분에 첼시의 골문 앞에 리버풀의 공격을 리스 제임스가 손으로 공을 건드는 모습이 VAR에 걸리며 주심은 레드 카드를 선언 후 모하메드 살라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후반전부터 수적 열세를 가지고 경기를 치루게 된 첼시는 라인을 좀 더 내리기 시작하였고 리버풀은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좀처럼 공격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라인을 내린 첼시는 롱 패스로 역습 찬스를 노리고 있던 가운데 찬스가 주어져도 아쉽게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첼시는 이정도로 충분히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경기 , 두 명장들의 대결은 결국 1-1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고 다음 대결에서 승자를 정해야만했다.

-시원시원 하지 못한 공격-

이 경기는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 좀처럼 공격을 시도한 것에 비해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서로 치고박았지만 큰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리버풀은 많은 슈팅 , 찬스를 가져간 것에 비해 결정을 지어주지 못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라던 첼시도 좀처럼 알리송이 있는 골문까지 공이 이어지지 않으며 두 팀 모두 공격보다 수비에 환호할 수 밖에 없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나름 버질 반 다이크와 로멜루 루카쿠의 대결에 큰 관심을 받던 경기였지만 두 선수의 대결이다라고 말할 양상을 보지 못하였고 두 구단이 앞으로 결정적인 공격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다.

 

-경기 통계-

이 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2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 중 유효 슈팅은 7번으로 상당히 공격적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날 득점은 페널티킥으로 얻은 한 골이 전부였고 첼시는 6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아쉽게 점유율은 34%을 기록했다.

 

점유율 , 패스 횟수 , 패스 성공률은 리버풀이 압도했고 코너킥 역시 리버풀이 더 많은 기회를 가져갔다.

 

통계 상으로 보면 리버풀이 이겨야하는 경기가 아닐까? 생각되었으며 다음 두 팀의 대결에서 승자가 정해지길 바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