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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아스날?! 만약 전 첼시 감독 콘테가 아스날로 온다면?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1. 9. 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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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PL 시즌 초반 가장 주목받는 구단은 아스날이 아닐까 싶다.

 

많은 이적료로 선수 영입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치룬 3경기 중 단 1승 , 1무도 하지 못해 승점이 아직까지 0점이었다.

 

"아직 3경기 밖에"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첫 단추가 좋지 않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이 언급되고 있었다.

 

만약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 후 유력한 차기 후보는 "안토니오 콘테" , 바로 이전 인터밀란의 감독으로 리그 우승 후 상호 해지로 구단을 떠난 현재 무소속 야인 감독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전 첼시 감독이라는 점.

 

아스날과 같은 연고지인 런던의 첼시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그가 라이벌 구단인 아스날로 부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 게티이미지

-배신자 감독-

만약 안토니오 콘테가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첼시 팬들에게 배신자라고 불릴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2시즌 동안 첼시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은골로 캉테를 영입해 캉테를 한 순간 스타로 만들었고 디에고 코스타를 EPL 최고의 공격수로 만들어낸 감독이기도했다.

 

안토니오 콘테는 부임한 16-17시즌 첼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선수들은 물론 스태프들 , 보드진들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며 그의 감독으로써 신뢰도는 바닥을 기어가게 된다.

 

결국 구단은 그를 경질시키며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하였고 마지막에 첼시와 좋지 않느 결말을 맞이한 그가 첼시에서 큰 애정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로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스날 감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었다.

 

세리에에서도 유벤투스 감독으로 장기집권을 보여준 그였지만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게되며 배신자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콘테는 인터밀란에서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무엇보다 이탈리아 세리에에서는 라이벌 구단으로 가서 감독을 하던 이적을 해 뛰던 다른 리그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여기서 콘테 감독 역시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고 그는 자신의 바램을 들어주는 구단이라면 어느 구단이든 지휘봉을 잡을만한 조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감독이었다.

-콘테의 아스날-

콘테가 부임한다면 제일 관심을 받는 것은 콘테의 3백 , 3백을 주로 사용하는 콘테는 측면 공격을 중시하며 인터밀란도 이러한 방식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청부사라는 말이 어울리는 감독이며 만약 콘테의 아스날 베스트 일레븐은 아래와 같은 것이다.

 

오바메양 라카제트 페페

티어니 자카 파티 토미야스

  화이트 마걀랑이스 홀딩

 레노

꼭 위와 같은 선수를 기용 안할 가능성이 높았다 , 부카요 사카를 오바메양 , 페페의 자리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았고 첼시에서 빅터 모지스를 주전으로 발탁했던 만큼 아스날에서도 잊혀진 선수가 주전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높았다.

 

수비수 역시 큰 피지컬을 가진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변경이 가능했으며 만약 엑토르 베예린이 있었다면 토미야스 자리에 발빠른 베예린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다.

 

-콘테는 무슨! 결국 아르테타-

많은 축구 팬들은 콘테의 아스날 부임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현재의 아스날에 콘테가 부임해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제일 컸으며 콘테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스날에 많지 않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점으로 해석되고 있었다.

 

만약 콘테가 부임해도 아스날의 실점률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이적시장이 끝난 아스날에 콘테가 오는 것은 상황이 이전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반대로 생각하고 싶었다 , 현재 아스날에 필요한 것은 슈퍼스타의 합류보다 현 아스날 선수들을 바꿔낼 수 있는 인물의 등장이라고 생각했다.

 

아르테타 전술의 부진을 선수들 역시 느낄 것이고 지금의 아스날로 쭈욱 갈 경우 과연 아스날 선수들에게 계기가 생성 될 지 의문이었다.

 

여기서 감독 교체는 팀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행위라고 생각되었으며 콘테 감독 선임이 악화될데로 악화된 아스날을 끌어내면 끌어냈지 , 더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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