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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AC밀란 , 즐라탄 없어도 기존 선수들이 이끌어간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1. 10. 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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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 몰락한 명문 구단이라고 불렸던 AC밀란 , 이들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는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되었지만 이들은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AC밀란의 변화는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합류 전과 후로 나누어지며 이들은 이제 즐라탄이 없어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AC밀란은 리그 1위 , 챔스 B조에서 4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 리버풀 , 포르투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인해 리그 4위가 되었지만 AC밀란은 챔스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즐라탄을 제외한 AC밀란에 달라진 점에 대해 살펴볼라고한다.

ⓒ 게티이미지

-젋은 피 수혈은 기대 이상-

즐라탄이 부상으로 전력에 제외되며 AC말란에게 큰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AC밀란의 어린 선수들이 밀란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부주장인 다비데 칼라브리아 , 제2의 가투소라고 불리는 산드로 토날리 , 하파엘 레앙 , 테오 에르난데스 , 브라힘 디아스 등 이들의 기대감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었다.

 

브라힘 디아스는 AC밀란으로 3년 임대 이적을 하게 되었고 한 차례 임대 후 AC밀란은 그에게 선택 이적 옵션 삽입과 등번호 10번을 부여하였고 디아스는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되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경기 3골 1도움 , 챔스에서는 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였으며 그는 7점 이상의 평균 평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몸싸움은 약하지만 2선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충분히 알고 행동하는 선수였으며 만약 이러한 기량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펼친다면 브라힘 디아스의 인기는 더더욱 높아져 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파엘 레앙도 브라힘 디아스와 비슷하게 리그 6경기 3골 , 챔스 2경기 1골을 기록하며 그의 부드러운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는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는 왼쪽 윙어로써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토날리의 경우 현재 밀란에서 제일 높은 평균 평점을 자랑하고 있었다.

 

86%의 패스 성공률 , 지난 아탈란타 전에서는 득점까지 성공하며 MOM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이들의 활약은 계속해서 기대가 되는 가운데 아직 20대인 선수들이 AC밀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즐라탄이 없으니 지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지며 AC밀란의 최전방은 첼시를 떠나 합류한 올리비에 지루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스테파노 피올리는 지루가 아닌 레비치를 선택하게 된다.

 

지루는 리그 3경기 중 2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측면까지 소화 가능한 레비치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레비치는 측면부터 중앙까지 그리고 연계 플레이가 능한 점이 피올리 감독이 선택한 이유라고 생각되었다.

 

지루에게는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지루는 충분히 레비치를 최전방에서 밀어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고 피올리 감독은 즐라탄이 포함된 전술에서만 지루를 대체자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밀란에 불을 붙인 즐라탄-

위에 말을 했듯이 밀란의 변화는 즐라탄의 합류 전후로 나뉘고 있었다.

 

즐라탄이 합류한 뒤 처음 변화한 것은 라커룸 분위기 , 승부욕 덩어리인 즐라탄은 선수들에게 승리를 요구하기 시작하였고 선수들도 즐라탄의 승부욕을 이어받은 것처럼 보다 열심히 뛰기 시작했다.

 

많은 선수들이 즐라탄이 온 뒤 라커룸이 변화했다고 인정하고 있었고 왜 구단들이 나이가 많지만 경험이 많은 베테랑을 영입할라는 지 보여주는 예였다.

 

과거 AC밀란은 "노인정"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구단이었다.

 

젠나로 가투스 , 안드레아 피를로 , 알렉산드로 네스타 , 마시모 암브로시니 , 필리포 인자기 등 고령 선수를 많이 보유해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AC밀란의 평균 연령은 24세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았다.

 

이러한 효과를 즐라탄에게 본 AC밀란과 피올리 감독은 현재 AC밀란의 앞 날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이번 시즌 AC밀란이 어떠한 기록을 세울 지 기대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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