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PSG 감독 시절 회상한 포체티노 "스타가 많았고 PK도 감독이 결정하지 못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2. 11. 16. 08:50

본문

ⓒ 게티이미지
위에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선수 현역 시절 파리생제르망에서 활동하며 주장 완장까지 착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은퇴 이후 에스파뇰 , 사우스햄튼 감독직을 수행 후 토트넘에서 훌륭한 지휘력으로 명장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레알마드리드 , 맨유 등 여러 빅클럽들에게 차기 감독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그는 2021년 PSG의 지휘봉을 잡게되며 애정하던 팀으로 감독으로써 복귀하게된다.

 

당시 포체티노의 PSG는 상당한 기대감을 받았다.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 , 세르히오 라모스 ,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는 구단에 명장인 포체티노가 있어 이들은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포체티노의 PSG는 좋지 않았다. 리그 우승을 한 차례 놓치기도 하였으며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고 무엇보다 선수단 관리가 너무나도 미흡했다.

 

당시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PK를 두고 경기장에서 신경전을 벌일 정도였으며 포체티노가 있던 당시 남미 파벌 , 유럽 파벌이 나눠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포체티노는 감독으로써 위상이 떨어지게 되었다.

 

그는 1년 6개월만에 PSG 감독직에서 경질을 당했으며 최근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PSG 시절의 생활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기에 지속적으로 적응해야했다 , 바르셀로나에 메시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에서 호날두가 있던 것은 신의 은총이었지만 자기 자리를 찾고 최고가 되길 원하는 선수가 많아진다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많은 슈퍼스타를 보유했던만큼 많은 눈치를 봤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그는 PK를 누가 찰 지 감독이 정할 수 없었다며 감독으로써 권한이 생각보다 낮았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포체티노는 "우리의 능력은 선수들의 공감대를 유지하고 각자에게 필요한 것을 유연하게 제공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지만 PSG에서 이와 같은 말을 지킬 수 없었다고 발언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자신이 감독으로써 제일 오래 머물렀던 토트넘에 대한 이야기도 하기 시작했다. 그는 "토트넘은 꿈의 프로젝트 건설이었다 , 우리는 성장하길 바랬고 챔스에서 뛰었고 EPL에서 우승하길 바랬으며 적합한 시기에 도달했다"라고 말하며 토트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시기나 프로젝트가 일치했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에게 어울리는 소통을 했으며 챔스도 우승할 뻔했다 , 그것은 아주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 , 라이언 메이슨 등 서로의 이해관계를 말했으며 토트넘에서 끝까지 싸웠다며 PSG에 비해 토트넘에 대한 평가는 매우 상반되는 포체티노의 인터뷰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만큼 만약 콘테 감독이 떠난 공석을 내심 기대할 수도 있다고 예상해볼 수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