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맨시티 , 레알마드리드 4-0 꺾고 결승전에서 인터밀란 만난다

준결승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 , 2차전에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맨시티가 4-0으로 승리해 압도하며 총합 스코어 5-1로 맨시티가 챔스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엘링 홀란드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맨시티의 전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보여주는 경기였으며 무엇보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아져 많은 팬들이 주목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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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2-4-1로 1차전과 동일한 스쿼드를 가지고 나온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GK - 에데르송

DF - 카일 워커 , 후벵 디아스 , 마누엘 아칸지

MF - 존 스톤스 , 로드리

MF - 베르나르두 실바 , 케빈 데 브라위너 , 일카이 귄도안 , 잭 그릴리쉬

FW - 엘링 홀란드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뤼디거 대신 밀리탕이 선발로 출전했다.

 

GK - 티보 쿠르투아

DF - 다니 카르바할 , 에데르 밀리탕 , 데이비드 알라바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MF - 페데리코 발데르데 , 토니 크로스 , 루카 모드리치

FW - 호드리구 , 카림 벤제마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4분 워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분 왼쪽 측면에서 그릴리쉬의 크로스 ,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 , 하지만 밀리탕이 걷어낸다.

 

6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막히고 7분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 , 홀란드가 쿠르투아를 제쳐 패스를 시도하지만 동료 선수가 받지 못한다.

 

7분 오른쪽에서 로드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2분 존 스톤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3분 왼쪽에서 그릴리쉬의 크로스 , 홀란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내고 19분 맨시티의 프리킥 키커로 데 브라위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1분 오른쪽에서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 , 아칸지의 헤딩 패스를 홀란드가 헤딩으로 이어보지만 쿠르투아가 엄청난 선방 실력을 보여준다.

 

23분 데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시티였다.

 

27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2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의 침투 , 하지만 워커에게 막히고 33분 호드리구의 전진 패스를 에데르송이 나와 공을 잡아낸다.

 

35분 토니 크로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36분 왼쪽에서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밀리탕을 맞고 튕겨나오고 흘러나온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45분 오른쪽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공을 잡아내고 45분 아칸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라바가 태클로 막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1분 레알마드리드의 프리킥 키커로 알라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해내고 59분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을 연이어 막는 에데르송이었다.

 

63분 레알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와 안토니오 뤼디거를 교체하고 66분 데 브라위너의 침투를 카마빙가가 태클로 저지한다.

 

68분 데 브라위너의 낮은 크로스 ,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70분 레알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교체한다.

 

73분 홀란드와 귄도안의 2대1 패스 ,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해내고 75분 카마빙가가 그릴리쉬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 카드를 받는다.

 

76분 맨시티의 프리킥 크로스 , 이어 아칸지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리고 79분 맨시티가 귄도안과 마레즈를 교체한다.

 

84분 맨시티가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을 교체하고 89분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를 교체한다.

 

91분 포든의 전진 패스 , 훌리안 알바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0 ,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결국 경기는 종료되며 총합 스코어 5-1로 맨시티가 결승전에 진출해 인터밀란을 상대하게 되었다.

-챔스 우승은 맨시티?!-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도 말해도 이상할 것이 없던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의 경기 , 맨시티는 과거 레알마드리드를 만나 2차례나 패배해 챔스 우승의 꿈을 좌절했었지만 이번 시즌 최강의 전력을 가진 이들은 레알마드리드와 2차전에서 4골을 기록했다.

 

1차전 1-1 무승부라는 점에서 2차전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 같았지만 맨시티는 점유율을 가져가며 끌어올린 공격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압박했고 연이은 득점에 성공해 레알마드리드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에이스였던 비니시우스를 봉쇄하기 위해 선택한 카일 워커의 출전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의 맹활약 , 교체 투입한 알바레스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이들의 전력은 막강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맨시티는 인터밀란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전력면에서 앞서있다는 점에서 축구 팬들은 맨시티의 챔스 우승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레알마드리드에게는 이번 2차전 경기는 굴욕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4년 만에 최다골 패배를 기록하였으며 1차전과 상반된 결과에 대해 레알마드리드 팬들은 굳어있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구단인 레알마드리드가 챔스 무대에서 4골차로 패배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고 있었고 여기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설까지 이어졌지만 그는 잔류를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008년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 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고 있던 가운데 15년 만에 이 꿈이 이뤄질 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16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레알마드리드는 7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3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시티는 3장의 옐로 카드 , 레알마드리드는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베르나르두 실바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8.7점의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데 브라위너는 8.2점 , 아칸지는 8.1점을 기록하였으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홀란드는 6점을 기록해다.

 

반면 카마빙가는 5.6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하 평점을 기록했고 알라바는 5.8점을 기록한 가운데 워커와 대결을 펼쳤던 비니시우스는 6.2점의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