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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1년 남은 차비 , 바르셀로나에게 연봉 245억 인상 요구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3. 6. 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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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의 패스 마스터로 이니에스타 ,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책임졌던 인물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자 원클럽맨이었던 그는 노쇠화로 인해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했고 은퇴 이후 알 사드의 감독으로 활동하며 감독 경험을 쌓고 있었다.

 

이러한 차비 에르난데스는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게 되며 6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게 되었다.

 

떠날 때 선수로 떠났지만 감독으로 돌아온 그의 지휘에 많은 팬들은 기대를 하고 있던 가운데 차비 에르난데스의 부임은 팬들의 만족감을 채워주고 있었다.

 

로날드 쿠만 체제에서 추락했던 바르셀로나였지만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써 3시즌을 지휘한 그는 결국 리그컵과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으로써 진가를 증명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22-23시즌 2관왕에 오르며 이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기대를 하게 되는 가운데 여기서 바르셀로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차비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였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차비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에게 어려운 조건을 요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연봉 인상 , 차비 에르난데스는 현재 165억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었지만 그가 요구하는 금액은 412억이었다.

 

200억 이상의 연봉 인상 요구에 바르셀로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지만 차비 에르난데스가 트로피를 2개나 가져왔다는 면에서 그의 연봉 인상은 당연한 것 같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전히 재정난으로 허덕이던 바르셀로나였으며 선수들의 주급을 삭감하고 있는 처지에 차비 에르난데스의 연봉을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결국 서로의 뜻이 맞지 않아 차비와 구단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와 계속 함께 하길 원하나 재정난으로 인한 이사회와 온도차가 존재한다 , 차비가 양보할 지 이사회가 이 조건을 수용할 지 미지수다"라고 말하며 현 상황에서 "불가능"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할 경우 끝내 차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현재 스페인 매체에서는 차비와 바르셀로나의 결별에 이어 경질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차비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차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원래의 위치로 복구하는 작업에 성공했지만 리오넬 메시의 복귀가 무산되었다는 점과 늘 선수 영입과 등록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구단에게 질릴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과연 차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할 지 , 경질 당할 지 , 23-24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할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감독 소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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