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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계약 만료로 데 헤아와 작별, 재계약 가능성 충분하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7.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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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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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의 마지막 유산인 다비드 데 헤아, 12년 동안 맨유의 골문을 지키며 한 때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오른 선수였다.

 

하지만 데 헤아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실수가 잦아지고 현대 축구에 어울리지 못한 골키퍼로 낙인이 찍혀버리며 팬들은 데 헤아의 이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구단 역시 새로운 골키퍼를 알아보고 있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새로운 골키퍼로 과거 아약스에서 함께한 안드레 오나나 등 다양한 골키퍼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성공할 지 의문이었고 22-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6억 2천만원의 주급을 받으며 맨유의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주급을 대폭 삭감을 해 맨유에 잔류를 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였지만 구단은 끝내 데 헤아에게 재계약을 시도하지 않았다.

 

데 헤아는 SNS에서 하품 이모티콘으로 구단의 재계약 제안이 지루하다는 간접적인 표현을 보였고 결국 2023년 6월 30일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던 데 헤아는 계약이 만료되며 무소속 선수가 되어버렸다.

 

맨유의 전설이라고 말해도 이상할 것이 없던 데 헤아였지만 이러한 작별에 대해 다소 허무하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낸드는 데 헤아의 계약 만료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퍼디낸드는 "데 헤아는 12년 동안 맨유에서 활동했다, 내가 맨유에서 보냈던 시기와 비슷했고 클럽의 최고의 선수였다, 최근 데 헤아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순간들이 존재했고 선수들은 가끔씩 부진을 겪기도 하며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맨유가 데 헤아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진절머리가 난다, 데 헤아는 맨유의 비현실적인 하인이나 다름 없었다"라고 말하며 맨유는 데 헤아를 노예처럼 부려먹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퍼디낸드는 계속해서 데 헤아의 방출을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고 과거에도 구단과 소통이 부족해 선수를 쫒아낸 실수를 이번에 다시 했다며 헌신한 선수에게 이러한 대접은 옳지 않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이전부터 데 헤아와 동행을 시도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들은 이전부터 23-24시즌에서 뛸 선수 명단에서 데 헤아의 이름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오로지 새로운 골키퍼 합류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골키퍼의 영입 경쟁이 심해지고 실상 구단 인수로 인해 선수 영입이 어려워지자 이들은 구차한 선택을 하게 된다.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와 계약 만료를 언급했지만 곧바로 데 헤아와 재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데 헤아를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맨유는 골키퍼 영입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데 헤아를 다시 기용할 계획이었고 이들은 데 헤아에게 새로운 구단과 협상을 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잔류를 원하고 있었지만 만약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데 헤아의 재영입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데 헤아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리고 서둘러 새로운 구단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었다.

 

맨유의 이기적인 방식은 팬들까지 진절머리 나게 만들었으며 팬들은 데 헤아가 맨유가 아닌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었다.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보낸 딘 헨더슨의 복귀 역시 고려하고 있었지만 데 헤아의 복귀, 새 골키퍼 영입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헨더슨의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들은 현재 뚜렷한 계획보다 차선책만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맨유는 골키퍼 영입보다 공격수 영입에 더욱 치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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