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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15Round] "미들라이커 맥토미니" 맨유의 공격 책임지며 첼시전 2-1 승리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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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뉴캐슬에게 패배했던 맨유,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는 뉴캐슬 다음으로 첼시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첼시를 상대로 패배한다면 텐 하흐 감독의 경질 확률은 더욱 상승세를 탈 것만 같았던 가운데 첼시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두 구단의 대결은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결국 이 경기의 승자는 맨유였으며 이들은 첼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MF - 소피앙 암라바트, 스콧 맥토미니

MF -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갤러거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나오지 못했다.

 

GK - 로베르트 산체스

DF - 악셀 디사시, 티아고 실바, 레비 콜윌, 마르크 쿠쿠렐라

MF - 엔소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MF - 라힘 스털링, 콜 파머, 미하일로 무드리크

FW - 니콜라 잭슨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3분 달롯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분 호일룬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산체스가 선방해낸다.

 

7분 이전 안토니가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발을 밟히며 고통을 호소하고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9분 맨유의 페널티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산체스가 선방해내고 12분 잭슨의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13분 왼쪽에서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산체스가 막아내고 13분 무드리크의 패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태클로 차단한다.

 

15분 암라바트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산체스가 선방해내고 18분 엔소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18분 안토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티아고 실바가 막아내고 19분 맨유의 코너킥 크로스, 매과이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9분 매과이어의 쿠쿠렐라가 막아내고 흘러나온 공을 맥토미니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유였다.

 

28분 오른쪽에서 달롯의 강한 중앙 패스,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맥토미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산체스가 선방해낸다.

 

33분 스털링의 단독 찬스, 잭슨이 패스를 받지만 오나나가 나와 막아내고 36분 무드리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5분 무드리크의 패스를 받은 파머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맨유가 린델로프와 레길론을 교체하고 49분 잭슨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4분 가르나초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5분 왼쪽에서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1분 안토니가 아웃프런트 킥을 시도해 티아고 실바를 맞고 굴절되고 62분 루크 쇼가 시도한 슈팅이 티아고 실바에 팔에 맞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는다.

 

64분 맨유의 코너킥 크로스, 맥토미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산체스가 공을 잡아내고 69분 왼쪽에서 가르나초의 크로스, 맥토미니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72분 안토니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4분 리스 제임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가르나초가 슈팅까지 이어보지만 산체스에게 막히고 만다.

 

80분 왼쪽에서 레길론의 중앙 패스,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5분 콜윌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9분 오른쪽에서 리스 제임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0분 제임스의 크로스, 브로야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며 맨유는 첼시를 상대로 2-1 승리하며 뉴캐슬전 패배를 만회하는 텐 하흐 감독이었다.

-미들라이커 맥토미니-

최근 맹수같은 공격 본능을 보여주고 있는 스콧 맥토미니, 맨유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공격 본능을 과시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을라는 가운데 그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 주인공이 되어있었다.

 

맥토미니는 첼시의 골문을 향해 7번의 슈팅을 시도하였고 그 중 4번은 헤딩을 시도하며 맨유의 헤딩을 담당하는 선수 같았다.

 

193cm라는 신장과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맥토미니의 포지션은 상대 선수에게 상당히 거대하게 다가오고 있었으며 한 때 맨유의 방출 대상자 중 1명이었던 그는 맨유의 미들라이커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맥토미니는 22번의 슈팅 중 21번의 패스를 성공하며 패스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의 본능을 깨워 공을 빼앗는 모습 역시 인상 깊었다.

 

맥토미니는 이전에 비해 공수 밸런스가 올라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으며 맥토미니는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었다.

 

반면 맨유의 최전방에 배치되었던 호일룬은 1번의 슈팅만을 기록하며 여전히 맨유의 공격 갈증을 더해주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PK가 성공했더라면 맨유는 첼시에게 완벽한 우위를 점했을 경기였다.

 

반면 첼시는 리그 내 입지가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맨시티를 상대로 비겼지만 뉴캐슬에게 대패, 브라이튼에게 승리했지만 맨유에게 패배하며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좋은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봐도 이상할 것이 없던 가운데 첼시는 맨유의 공격을 막기 바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첼시는 수비도 공격도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맨유의 공격에 고전하던 첼시는 공격으로 이어내는 역습 역시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공격 찬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드리크와 잭슨은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털링은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택하며 공격에 대한 답답함은 더해지고 있었다.

 

그나마 파머의 정확한 슈팅이 체증을 가라앉히는 것 같았지만 그것이 전부였던 첼시였으며 축구 팬들은 라커룸, 구단주, 감독 경질 등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맨유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에 대해 첼시에 대한 거센 비난을 퍼붓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28번의 슈팅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첼시는 13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첼시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유는 4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MOTM은 멀티골의 주인공인 맥토미니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8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니콜라 잭슨이었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PK를 막은 로베르트 산체스는 8.2점으로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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