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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배한 맨유, 챔스 역사상 EPL 최다 실점 기록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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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별 리그 6차전에서 승리를 해야했던 맨유, 만약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무승부를 기록하고 맨유가 이겨야 이들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의 수가 발동되었다. 코펜하겐이 승리하고 맨유는 패배하고 결국 맨유는 A조에서 리그 4위를 기록했고 조 최하위로 안착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을 맛보게 되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들이 영입할라던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상대로 만나게 된 맨유는 이들에게 호되게 당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1달 만에 경기에 복귀하는 라파엘 바란이었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MF - 스콧 맥토미니, 소피앙 암라바트

MF -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MF -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MF -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

FW - 해리 케인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코망의 전진 패스, 케인이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공을 받지 못하고 4분 오른쪽에서 달롯의 중앙 패스, 키미히가 태클로 차단한다.

 

10분 오른쪽에서 코망의 중앙 패스,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즈라위의 낮은 크로스, 아무도 공을 받지 못한다.

 

13분 왼쪽에서 알폰소 데이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란이 헤딩으로 막아내고 14분 키미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22분 키미히의 크로스, 달롯이 헤딩으로 걷어내고 24분 루크 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선방해낸다.

 

26분 자네의 침투, 흘러나온 공을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1분 맨유의 프리킥 키커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벽을 맞춘다.

 

32분 코망의 크로스, 자네가 공을 받지만 슈팅으로 이어내지 못하고 36분 오른쪽에서 코망의 중앙 패스, 루크 쇼가 태클로 막아내고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37분 매과이어가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하고 결국 교체를 요청하며 서둘러 조니 에반스와 교체가 되고 만다.

 

42분 맨유의 역습 찬스, 가르나초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우파메카노에게 막히고 44분 호일룬이 김민재에게 막히며 공격에 실패하는 호일룬이었다.

 

46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태클로 막아내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맨유가 루크 쇼와 아론 완-비사카를 교체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콘라트 라이머를 교체하며 후반전이 시작된다.

 

4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진 패스, 안토니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김민재가 태클로 차단하고 49분 오른쪽에서 완0비사카의 중앙 패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8분 무시알라의 전진 패스, 자네가 공을 잡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된다.

 

6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5분 키미히의 전진 패스, 오나나가 나와 공을 잡아낸다.

 

70분 케인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은 코망의 단독 찬스,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73분 달롯의 단독 찬스, 노이어가 공을 잡아내며 기회가 무산되고 75분 맨유가 가르나초와 메브리를 교체하고 안토니와 펠리스트리를 교체한다.

 

80분 이어 바란과 마이누를 교체하는 텐 하흐 감독이었으며 82분 김민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반스가 태클로 막아낸다.

 

83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맨유는 패배하며 A조 최하위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A조 최하위 맨유-

이전부터 맨유는 여러 감독 교체와 슈퍼스타들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것 같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것이 바뀔 것 같았던 맨유였지만 이들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A조 4위를 기록하며 탈락을 확정 지었다.

 

놀라운 것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한 구단으로 이름을 남겼다.

 

맨유는 이번 시즌 A조에서 15실점을 기록하였으며 그 어떤 EPL 구단들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또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승을 기록하고 탈락했던 순간은 05-06시즌 챔피언스리그 이후 18년 만이었으며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맨유였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은 물론 수비도 기대 이하였다. 엄청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맨유는 무력함 그 자체를 보여주었고 특히 호일룬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연이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풀어갈라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무리가 있었다.

 

이어서 수비력 역시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은 생각보다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코망의 탈압박에도 2선에서 침투하는 플레이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그나마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 같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매과이어의 부상, 선발로 돌아온 바란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케인의 센스 있는 패스 한 방으로 맨유의 수비는 와르륵 무너지며 코망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모든 것이 밀린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으며 이들은 유로파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는 순위에 놓이며 결국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을 마감해야 했다.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난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맨유에 갈 필요가 있을까? 만약 내가 최고의 선수였다면 지금의 맨유로 이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맨유의 다음 경기가 주목되는 가운데 과연 선수와 감독이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5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6대4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유는 2장의 옐로 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1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POTM은 유일한 득점자인 킹슬리 코망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9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7.1점, 케인은 7.8점을 기록하였으며 최하 평점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호일룬의 6.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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