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벨링엄이 벨링엄했다" 레알마드리드, 나폴리전 4-2 승리

2차전에서 나폴리에게 3-2로 승리했던 레알마드리드, 5차전에서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만나게 된 나폴리에게 4-2 승리를 거둔 가운데 주드 벨링엄은 진기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호드리구와 벨링엄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으며 나폴리는 2골을 기록했지만 레알마드리드의 적수가 되지는 못했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호셀루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안드리 루닌

DF -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데이비드 알라바, 페를라 멘디

MF - 다니 세바요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주드 벨링엄

FW - 브라힘 디아스, 호드리구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오시멘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바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나탕, 주앙 제주스

MF -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FW - 마테오 폴리타노, 지오반니 시메오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호드리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내고 9분 크바차르헬리아의 크로스, 디 로렌초의 중앙 패스를 시메오네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나폴리였다.

 

11분 왼쪽에서 호드리구가 시도한 강력한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는 레알마드리드였다.

 

14분 카르바할의 중앙 패스, 호드리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2분 알라바의 전방 크로스, 벨링엄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곧바로 역습에 성공하는 레알마드리드였다.

 

24분 시메오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루닌이 막아내고 30분 흐비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뤼디거가 막아내고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5분 흐비차가 뤼디거와 1대1 대결에서 패배하고 40분 브라힘 디아스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로보트카에게 막히고 만다.

 

47분 지엘린스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8분 브라힘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앙귀사의 패스가 세바요스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앙귀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이어내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52분 세바요스가 공을 빼앗기고 앙귀사의 질주, 흐비차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발베르데가 태클로 차단하고 59분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의 크로스, 흐비차가 공을 받지만 뤼디거가 막아낸다.

 

62분 왼쪽에서 멘디의 크로스,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5분 레알마드리드가 브라힘 디아스와 니코 파스를 교체한다.

 

68분 폴리타노의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75분 멘디가 디 로렌초와 충돌해 넘어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는다.

 

76분 왼쪽 측면에서 벨링엄의 크로스, 뤼디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내고 78분 오른쪽에서 호드리의 크로스, 메레트가 건드린 공을 호셀루가 오버헤드 킥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9분 벨링엄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내고 84분 니코 파스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3-2가 되어버린다.

 

88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내고 92분 카르바할의 중앙 패스,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94분 벨링엄의 아웃프런트 패스, 호셀루가 득점에 성공하며 드디어 득점에 성공하는 호셀루였다.

 

결국 경기는 4-2로 종료되며 나폴리에게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나폴리의 2골에도 절대 밀리지 않았던 레알마드리드-

세리에 디펜딩 챔피언인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강자인 레알마드리드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C조에서 1,2위를 다투는 두 구단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다.

 

이들은 2차전에서 3-2 스코어를 기록했고 당시 레알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레알마드리드는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나폴리를 상대해야 했다.

 

경기 시작부터 나폴리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하는 것 같았지만 곧바로 호드리구의 동점골이 터지고 얼마 뒤 벨링엄의 득점으로 단 숨에 역전에 성공하는 레알마드리드였다.

 

하지만 앙귀사의 득점으로 경기는 재밌게 흘러가고 있었고 니코 파스와 호셀루의 득점으로 나폴리를 완전히 떨쳐내는 레알마드리드였다.

 

이번 경기에서 나폴리는 선전을 하는 것 같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오직 레알마드리드였다.

 

니코 파스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 기록되었고 연이어 득점에 실패하던 호셀루는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얼굴을 감쌌다.

 

레알마드리드와 선수들은 호셀루를 응원하며 레알마드리드만이 기억이 남는 경기였으며 나폴리는 나름 선방을 했지만 레알마드리드의 공격력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이들은 세트피스를 내세워 첫 골을 기록하였으며 다양한 패턴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압박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공격에 무게를 실어줄 선수가 없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특점에 성공한 주드 벨링엄은 레알마드리드 데뷔 시즌에서 조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으며 이는 축구황제 호나우두도 만들어내지 못한 기록이었다.

 

이어 21세가 되기 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10골을 넣은 4번째 선수가 되었고 메시와 호날두도 성공하지 못했던 기록을 벨링엄이 성공하며 이 선수는 앞으로 축구계에서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20번의 슈팅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나폴리는 11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레알마드리드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나폴리는 2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POTM은 주드 벨링엄이 선정되었으며 그는 9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호드리구는 7.7점, 호셀루는 7.2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2점으로 안드리 루닌과 나탕이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