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복수 실패한 PSG, 뉴캐슬과 1-1 극적인 무승부

2차전에서 뉴캐슬에게 완패했던 PSG, 이번 5차전에서 복수극을 보여줘야 하던 가운데 이들은 홈 구장에서 뉴캐슬에게 승리를 거둘 줄 알았다.

 

하지만 PSG에게 뉴캐슬은 거대한 상대였다. 뉴캐슬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 어려워했고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조별리그 경쟁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이들은 죽음의 조에서 조별 리그 마지막 6차전 경기까지 경쟁을 해야만 했고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16강 진출이 실패할 예정이었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이강인은 선발 출전을 하게 된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아슈라프 하키미,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루카스 에르난데스

MF -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FW -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

 

뉴캐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닉 포프

DF - 키어런 트리피어, 저말 러셀스, 파비안 셰어, 티노 리브라멘토

MF - 루이스 마일리,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링톤

FW - 미겔 알미론,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왼쪽에서 이강인이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4분 왼쪽에서 뎀벨레가 셰어를 속이고 크로스, 이강인이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공을 맞추지 못한다.

 

8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트리피어에게 막히고 9분 하키미의 질주, 패스를 시도해 음바페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포프가 선방해낸다.

 

12분 하키미가 알미론에게 공을 빼앗기고 알미론의 중앙 패스, 이삭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4분 알미론이 슈팅을 시도할라고 하지만 이강인이 태클로 걷어낸다.

 

23분 뎀벨레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4분 리브라멘토가 수비수들을 제쳐 패스를 통해 공을 운반하고 알미론의 감아차기를 돈나룸마가 튕겨내고 흘러나온 공을 이삭이 득점으로 이어낸다.

 

32분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프가 막아내고 42분 뎀벨레의 크로스, 포프가 나와 공을 잡아낸다.

 

44분 우가르테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4분 파비안 루이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프가 공을 잡아낸다.

 

47분 뎀벨레의 패스가 트리피어에게 빼앗기고 이어 롱 패스를 시도해 이삭에게 연결하지만 슈크리니아르가 막아낸다.

 

48분 왼쪽에서 음바페의 낮은 크로스, 뎀벨레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셰어에게 막히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46분 이삭의 단독 찬스, 공간을 만들지 못해 공을 빼앗기고 58분 뎀벨레가 질주하는 과정에서 리브라멘토와 충돌하고 공을 멀리 차버리는 뎀벨레에게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어올린다.

 

62분 PSG는 우가르테와 비티냐를 교체하고 콜로 무아니와 바르콜라를 교체하며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시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었다.

 

63분 오른쪽에서 이강인의 중앙 패스, 하지만 마일리가 차단하고 64분 알미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6분 오른쪽에서 음바페의 중앙 패스, 바르콜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프가 막아내고 67분 음바페의 힐 패스를 바르콜라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8분 하키미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고든에 밀려 넘어지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72분 공이 마일리의 팔에 맞지만 주심은 의도적인 파울로 간주하지 않자 돈나룸마가 항의하며 옐로 카드를 받게 된다.

 

76분 뎀벨레의 전진 패스, 하지만 포프가 나와 공을 잡아내고 82분 왼쪽에서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중앙 패스, 하지만 수비에게 차단당한다.

 

82분 왼쪽 측면에서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중앙 패스,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2분 PSG가 아센시오와 이강인을 교체한다.

 

87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프가 막아내고 91분 오른쪽에서 하키미의 크로스, 바르콜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3분 PSG의 코너킥 크로스, 아센시오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95분 비티냐의 전진 패스, 뎀벨레가 공을 차며 공은 리브라멘토의 팔에 맞으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97분 PSG의 페널티킥 키커로 음바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PSG였다.

 

99분 바르콜라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기회를 낭비한 PSG-

이번 경기는 PSG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이들은 일전 2차전 뉴캐슬과 경기에서 4-1 완패를 경험했고 이번 5차전 경기에서 이들에게 복수를 해야만 했다.

 

PSG는 공격적인 전술을 살려 뉴캐슬을 압박했고 음바페와 뎀벨레, 그리고 이강인과 콜로 무아니, 하키미까지 공격을 시도하며 뉴캐슬을 압박했다.

 

하지만 실속을 챙기기 어려웠다. PSG는 뉴캐슬의 수비를 뚫는 것을 매우 어려워했고 많이 올라와 공격을 가담하는 만큼 실점 위기는 계속해서 생기고 말았다.

 

결국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PSG였으며 이들은 계속해서 뉴캐슬을 압박했지만 좀처럼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 어려웠다.

 

PSG는 패스, 크로스 등 여러차례 실수를 범하기 시작하며 프랑스 매체에서는 이강인에 대해 혹평을 남기기도했다.

 

매체에서는 "이강인의 패스와 크로스의 실수가 많았다"라고 보도했지만 이 외에도 다른 선수들도 패스에서 많은 실수를 범했다.

 

무엇보다 공격 찬스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바르콜라는 여러차례 찬스를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놓치고 있었고 음바페의 슈팅은 포프에게 막히기 쉽상이었다.

 

아무리 많은 선수들을 공격에 투입한다고 한들 뉴캐슬의 수비를 뚫지 못하는 PSG였으며 이들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얻은 PK로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무승부를 기록한 PSG는 결국 죽음의 조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6차전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16강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PSG는 31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뉴캐슬은 5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7대3으로 PSG가 우위를 점했고 이들은 뉴캐슬보다 3배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하며 점유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는 총 21회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PSG는 6장의 옐로 카드를 받은 가운데 반면 뉴캐슬은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POTM은 키어런 트리피어로 선정되었으며 최고 평점은 8.2점을 기록한 파비안 루이스였다.

 

음바페는 8점을 기록했고 이삭은 6.7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고든과 우가르테의 6.4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