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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세리에 19Round] 나폴리, 토리노전 3-0 완패하며 리그 9위로 추락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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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주전 선수들이 떠나고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있었다.

 

2경기째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은 토리노를 만나게 되었고 나름 선전을 기대했지만 3-0 완패를 당하며 점점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결국 나폴리는 리그 9위로 떨어지며 유로파 리그에 참가할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감독을 바꾼 이들은 여전히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마차리 감독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모습을 보일 수 없었다.

 

토리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1-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

DF - 코피 지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MF - 라울 벨라노바, 사무엘레 리치, 이반 일리치, 발렌티노 라자로

MF - 니콜라 블라시치

FW -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두반 사파타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메레트는 부상, 오시멘은 레드 카드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GK -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DF - 조반니 디 로렌초, 아마르 라흐마니, 주앙 제주스, 마리오 후이

MF - 옌스 카유스테,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FW - 마테오 폴리타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사파타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리니가 선방해내고 11분 나폴리의 코너킥 크로스, 라흐마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공을 잡아낸다.

 

20분 사나브리아의 로빙 패스, 벨라노바의 낮은 크로스를 사파타가 공을 흘려 블라시치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5분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의 중앙 패스, 라스파도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선방해내고 28분 왼족에서 라스파도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5분 리치의 전진 패스, 사나브리아가 공을 받지만 로보트카의 태클로 저지당하고 35분 왼쪽에서 사파타의 크로스, 후이가 걷어내며 위기를 모면한다.

 

42분 블라시치와 로보트카가 충돌하며 경기는 점점 과열되고 43분 토리노의 프리킥 크로스, 사나브리아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토리노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나폴리가 지엘린스키와 파스콸레 마초키를 교체하며 후반전을 맞이한다.

 

47분 오른쪽에서 사파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리니가 선방해내고 48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초키의 크로스, 벨라노바가 헤딩으로 공을 걷어낸다.

 

49분 마초키가 라자로에게 강력한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어올리고 VAR 판독 끝에 판정을 번복하고 레드 카드로 바꾸는 마우리치오 마리아니 주심이었다.

 

52분 사파타의 패스를 받은 블라시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64분 왼쪽에서 일리치의 중앙 패스, 사나브리아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맞추고 사파타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리니가 공을 걷어낸다.

 

66분 토리노의 코너킥 크로스, 부온조르노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80분 시메오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1분 기니에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리니가 공을 잡아낸다.

 

9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중앙 패스, 시메오네가 공을 빼앗기며 경기는 3-0으로 종료된다.

에이스 대거 이탈 나폴리

이번 경기 나폴리는 붙박이 주전이었던 잠보 앙귀사, 빅터 오시멘, 알렉스 메레트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의 빈 자리를 카유스테와 골리니 그리고 라스파도리가 책임졌지만 창의성은 커녕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토리노는 라인을 올려 나폴리를 압박하고 측면 전개를 통해 나폴리를 위협했고 나폴리는 토리노보다 많은 점유를 기록했지만 공격을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했다.

 

팀의 에이스인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혼자서 토리노의 라인을 무너트리는 것은 역부족이었던 가운데 주앙 제주스의 수비력은 최악으로 나폴리는 토리노에게 슈팅을 허용하고 말았다.

 

지엘린스키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전이 종료된 뒤 교체가 되었고 라스파도리는 2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1번만이 유효 슈팅으로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지엘린스키와 교체된 마초키는 단 5분 만에 퇴장을 당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의 불필요했던 깊은 태클은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수적 열세까지 가져간 나폴리는 토리노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며 이들은 또 다시 패배를 당하며 3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토리노는 10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나폴리는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나폴리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나폴리는 2장의 옐로 카드와 1장의 레드 카드를 가져가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7.8점을 기록한 토리노의 수비수이자 3번째 골의 주인공 부온조르노의 7.8점이었으며 사파타는 7.5점, 사나브리아는 7.3점을 기록했다.

 

대체로 7점대를 유지하는 토리노의 선수들이었으며 최하 평점은 교체 투입되어 퇴장을 당한 마초리의 3.2점으로 선정되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6.7점, 라스파도리는 6.3점, 최악의 수비를 보여준 주앙 제주스는 5.8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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